포드, 2분기 순익 기대 웃돌 듯…주가 장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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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분기 순익 기대 웃돌 듯…주가 장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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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올해 2분기 조정 세전 순익이 기대를 웃돌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의 콘퍼런스 발표를 앞두고 "자동차 부문이 개선된 데는 예상보다 비용이 줄어든 데다 우호적인 시장 요인들이 작용했다"며 "추가로 자동차 경매 가치가 더 높아지면서 포드 크레디트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드의 주가는 이러한 소식에 장중 2.5%가량 올랐다가 오전 10시 30분 현재 오름폭을 보합권 수준까지 낮췄다. 현재 주가는 15.01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포드는 팔리 CEO가 이날 도이체방크가 주최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콘퍼런스에서 자동차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역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드는 앞서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2분기 생산 계획의 50%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4월 포드는 올해 전체 조정 세전 이익이 55억~6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5천억~1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예상보다 견조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품 공급 제약에도 자동차 가격이 오르면서 이익은 더 높아지고 있다.

포드는 2분기 순이익은 자율주행사업부 등에 투자해 35억 달러의 이익이 포함된 작년과 비교할 때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에 11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포드의 이날 발언은 전날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상반기에 85억~95억 달러의 조정 세전 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힌 지 하루 뒤에 나왔다. GM의 이전 전망치는 55억 달러였다.

ysyoon@yna.co.kr

(끝)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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