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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z Moyer

Investing --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다시 관심을 보이며 수요일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재개에 대한 흥분이 이어지면서 크루즈 업체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오늘부터 이틀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40개국의 정상을 초청해 개최한 기후정상회담이 진행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신규 및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경제 데이터 발표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AT&T 실적 발표

AT&T(NYSE:T)가 버라이즌( Verizon Communications , NYSE:VZ)의 뒤를 이어 실적을 발표한다. AT&T는 워너미디어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거느리고 있다. 워너는 구독자 확보를 위해 신작 영화를 극장과 HBO를 통해 동시 개봉해왔다. 주당 78센트의 순이익과 427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2. 인텔 실적 발표

아이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각종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의 글로벌 공급난으로 반도체 주식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생산업체인 인텔(Intel, NASDAQ:INTC)은 200억 달러를 투자해 애리조나주에 새로운 생산시설 2곳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있을 실적 발표에서는 주당 $1.14의 순이익과 178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을 전망이다.

3. FANG 주식 약세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몇 개월간 증시 상승세를 주도해온 테크 대기업들의 기세가 꺾이고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FANG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Netflix, NASDAQ:NFLX)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폐장 뒤 약세를 보였으며, 수요일에는 7% 추가 하락했다. 신규 구독자 성장이 예상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탓이다. 페이스북(Facebook, NASDAQ:FB)과 애플(Apple, NASDAQ:AAPL), 그리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 Class C, NASDAQ:GOOG)이 넷플릭스의 뒤를 이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624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