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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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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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88포인트(0.82%) 하락한 30,775.43으로 장을 마쳤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45포인트(0.88%) 밀린 3,785.3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9.16포인트(1.33%) 떨어진 11,028.74로 거래를 마감했다.

- 다우지수는 이번 분기에 11%가량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 22%가량 떨어졌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분기에 2020년 1분기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 특히 S&P500지수는 상반기에 20%가량 하락해 197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를 기록했다.

- 이날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등 경제 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높은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 상승과 전월치인 4.9%를 밑도는 수준이다.

- 근원 물가는 3개월 연속 둔화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넉 달째 0.3% 상승을 유지 중이다.

- 또한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5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해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도 0.6% 올라 전달 기록한 0.2%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오기 전까지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이날 지표에서 5월 개인소비지출은 0.2% 증가했으나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소비지출은 0.4% 하락했다.

-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 주 수정치보다 약간 줄었다.

-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천 명 감소한 23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만 명을 약간 웃돈 것이다.

-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1천750 명으로 직전 주보다 7천250명 증가했다.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이 추세적으로 늘고 있다는 의미다.

-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기술적 침체'를 예고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 모델로 추정한 미국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계절 조정치) 전망치는 이날 기준 -1.0%로 집계됐다.

- 이는 지난 27일 집계된 0.3%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대로 떨어진 것으로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6%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 지표 부진 속에 10년물 국채금리는 7bp(=0.07%포인트)가량 하락한 3.01% 근방에서 거래됐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들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도이체방크가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90%가량이 미국이 2023년 말 전에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 또한 응답자의 72%가량은 S&P500지수가 조사 당시 수준(3,813.83)에서 3,300까지 하락한 후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 S&P500 지수 내 유틸리티, 산업, 부동산 관련주만이 오르고, 에너지,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자재(소재), 금융 관련주 등은 하락했다.

-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회사가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전망치를 낮은 한 자릿수로 유지했다는 소식에 7% 이상 하락했다.

- 크루즈선사의 주가는 앞서 모건스탠리가 카니발의 목표가를 하향한 이후 또다시 떨어졌다.

- 카니발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주가도 모두 3% 이상 하락했다.

- 병원과 건강센터 등을 소유한 유니버셜 헬스 서비스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6% 이상 하락했다.

- 고급 가구업체 RH의 주가는 회사가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시장 둔화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10% 이상 하락했다.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둔화와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는 CNBC에 "성장 둔화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하향, 계속되는 통화 긴축이 수개월간 주식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날 아침에도 다시 실망을 안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 시장이 연준의 의미 있는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기 전까지는 주가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지난 몇 주간 내재 가격에 반영된 연준의 기준금리가 최고 4%까지 오를 것이라던 전망에서 3.5%에 가까운 수준으로 하락했다"라며 "하지만 이는 아직 시장이 소화해야 할 금리 인상 폭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2%로 전일의 87.3%에서 하락했다. 1주일 전에는 93.3%였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5포인트(1.95%) 오른 28.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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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환율

-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5.68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600엔보다 0.915엔(0.67%) 하락했다.

- 유로화는 유로당 1.0480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405달러보다 0.00395달러(0.38%) 상승했다.

-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2.18엔을 기록, 전장 142.63엔보다 0.45엔(0.32%) 내렸다.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123보다 0.39% 하락한 104.717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월간으로 2.89% 상승했고 반기로는 9.54%나 급등했다.

-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외환 시장에도 파장이 확산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11.8bp나 내린 2.9777%에 호가됐다. 미국채 10년물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3.0%를 아래로 뚫었다.

-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시사하는 경제지표가 미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40년 만의 최고치 언저리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 상승에 살짝 못 미쳤다. 전월치인 4.9%보다도 낮았다. 근원 물가는 지난 2월 5.3% 상승하며 198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었다. 이후 3월 5.2%, 4월 4.9%, 5월 4.7%를 나타내며 상승세가 둔화했다.

-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5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3%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와 같은 수준이다. PCE 가격 지수는 지난 3월 6.6% 상승을 기록하며 198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세웠었다. 5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 0.6% 상승해 전달 기록한 0.2%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 지난 1분기(1~3월)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확정된 점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확정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연율 1.6% 감소했다. 직전 분기(지난해 4분기) 6.9%를 기록했던 미국의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됐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분기(-31.4%)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기술적인 경기 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간주한다.

- 일본 엔화 약세도 주춤해졌다. 안전 통화인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캐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유로화도 반등을 시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과도할 정도로 선반영된 반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는 미약할 정도로 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 액션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채권 담당인 킴 루퍼트는 "경제지표는 약간 실망스러웠다"면서 "분명히 모두는 경기침체에 약간 예민해져 있다"고 진단했다. 중앙은행이 물가 인상을 억제하는 데 올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미즈호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브 리치우토는 투자자들은 통화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이 통제권 아래로 들어오면 언제쯤 연준이 금리 인상 주기를 완화할지 가늠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진단했다.

-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적절한 방향, 적절한 규모로 확실히 내려갔다고 말하는 데는 얼마간의 시차가 있어 되돌리지도 못하고 금리 인상 시점이 연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UFG 증권의 거시 전략 담당인 조지 곤클라베스는 최악의 증시 침체는 끝났다고 여겨짐에 따라 이번 주 분기말 포트폴리오 재조정 방법에 대한 시장의 견해가 뒤집혔다고 진단했다.

- 그는 글로벌 역학, 특히 유럽에 대한 우려가 미국의 경제전망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주식은 고전했고 채권은 괜찮은 호가를 접수하는 등 선전했다고 진단했다.

- 그는 "대부분 유럽 금리의 움직임과 미국 국채의 파급 효과"라고 강조했다.

- NAB의 외환 전략가인 레이 아트릴은 예상치를 밑돈 독일의 인플레이션 지표도 유로화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 그는 "더 큰 그림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유로존의 에너지 공급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우려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유로화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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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동향

- 금 가격이 하락했다. 금융시장의 안전 선호 심리에도 최근 금 가격은 조정받는 모습이다.

-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0.2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80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전일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금 가격은 이날 추가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 가격은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 금 가격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 또 이번 한 달 동안 2%가량 조정받았다.

- 금 가격은 올해 첫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하는 데 그치며 상반기 거래를 마쳤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지난 2월 말 금 가격은 온스당 1,900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2분기에 이 상승분을 대부분 되돌렸다.

- 최근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 최근 달러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104.6대로 반락했지만, 최근의 강세 흐름은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매력도를 떨어트렸다.

-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 상승에 살짝 못 미쳤다. 전월치인 4.9%보다도 낮았다.

- 근원 PCE 가격 지수는 둔화의 조짐을 조금 보였으나, 여전히 40년여 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냈다.

-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이다.

- 금 가격은 여전히 높은 물가 지표가 확인되자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갈수록 상승 폭을 줄여갔다.

-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금이 안전 피난처인 만큼 가격이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일단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파와드 라자콰다 씨티인덱스의 시장 분석가는 "달러화 강세와 금리 인상 우려감이 계속해서 귀금속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며 "아직 금 가격이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한 반사 이익을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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