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6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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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6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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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1.39포인트(0.45%) 상승한 33,912.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9포인트(0.40%) 오른 4,297.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0.87포인트(0.62%) 상승한 13,128.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의 여파로 장 초반 하락한 후 오후에는 반등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오전에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무렵에는 올랐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에는 중국의 깜짝 금리 인하와 경제지표 부진에 주목했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돌았다.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해 시장 예상치 6.2% 증가를 밑돌았다.

중국 당국은 지표 부진에 주요 시중 금리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기존 2.85%에서 2.75%로 인하했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는 2.10%에서 2%로 내렸다.

시중금리가 인하되면서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LPR은 오는 20일에 발표된다.

통상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은 뉴욕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왔지만 이날 오전에는 주가지수를 누르기도 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크게 악화한 데 이어 7월 주요 경제 지표들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부진한 중국의 경제 상황에 주목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별로 긍정적이지 않았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은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3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11.1에서 42.4포인트 급감한 것이다. 하락폭은 역대 두 번째로 크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가 4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55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54를 크게 밑돌았다.

8월 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0 밑으로 하락했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주택 건축업체들이 주택 건설 환경이 나빠진 것으로 판단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도 장 후반 주가지수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주식이 다시 매력적인 수준까지 충분히 하락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면서 주가지수가 반등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강도 높은 긴축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에 주목했다.

주식과 옵션을 전문으로 하는 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더 오아시스의 에릭 헤일 설립자는 "트레이더들은 지금 랠리를 믿지 않을 이유를 찾고 있다"면서도 "시장은 실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밸류에이션도 지금까지 충분히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이번주에 투자자들은 홈디포, 월마트, 타깃을 포함한 대형 소매업체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이날 테슬라가 전거래일보다 3% 이상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스냅 역시 5% 이상 올랐고 엔비디아는 1%대 상승했다. 페덱스도 1%대 올랐다.

월가에서 최근 밈 주식으로 꼽히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NAS:BBBY) 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집중되면서 이날 오후에 20% 이상 급등했다.

라보뱅크의 린 그레이엄-테일러 선임 금리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코로나19 제로 정책과 부동산 시장의 이슈가 중국의 성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이미 잘 아는 신호"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소재 관련 업종지수가 하락했다. 하지만 필수소비재, 임의 소비재, 금융, 헬스, 산업,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는 모두 전거래일보다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오는 17일 발표되는 만큼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규모 역시 중요한 변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59.5%로 반영됐다.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0.5%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2포인트(2.15%) 오른 19.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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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3.29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491엔보다 0.193엔(0.14%)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1602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2605달러보다 0.01003달러(0.98%)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5.46엔을 기록, 전장 136.96엔보다 1.50엔(1.10%)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662보다 0.80% 상승한 106.512를 기록했다.

안전선호 심리가 돌아왔다. 중국의 7월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7월 고정자산투자(FAI)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았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4.5% 증가를 밑돌았다. 6월에는 3.9% 늘었다.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증가해 6월의 3.1% 증가와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6.2% 증가를 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경기 부진에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제시했다. 인민은행은 1년물 MLF 금리를 2.85%에서 2.75%로 10bp 인하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도 2.10%에서 2%로 낮췄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깜짝' 조처였다.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차별화되는 대독이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한때 6.81위안에 호가되는 등 지난주말 6.73위안에 비해 급등했다. 위안화 환율 급등은 위안화 약세를 의미한다.

미국 경제지표도 경기 둔화를 예고했다.

이날 발표된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의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31.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 11.1에서 42.4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하락폭은 역대 두 번째로 크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을 반영하면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말 종가 대비 한때 3bp 이상 하락한 2.807%에 호가됐다.

안전통화이면서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한때 132.520엔에 호가되는 등 제한적 강세를 보였다.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증폭된 데다 캐리 수요가 구축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됐다. 여름 휴가철인 오봉야스미 징검다리 연휴에 따른 파장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

유로화도 한때 1.02681달러를 기록하는 등 약세 흐름을 재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연준의 공격적인 매파 행보를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지난 주말에도 이어졌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주말에 예상치를 밑돈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킨 총재는 지난 주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킨 총재는 "언젠가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PCE가격지수 기준으로) 2%까지 돌아가길 원한다"며 여전히 "제약적 영역까지 도달하기까지 더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제 이번 주에 공개되는 연준의 지난 7월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연준이 7월에도 2회 연속 75bp의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자이언트 스텝'으로 긴축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시장은 회의록에서 연준이 9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지에 대한 시사점을 탐색할 전망이다.

자금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을 43.5%로 반영하고 있다. 긴축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은 56.5%로 반영됐다.

플럼밸랜스트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톰 플럼은 "봉쇄로 중국 경제의 둔화 추세가 증폭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부동산 개발업자들 탓에 겪었던 신용 문제는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 수단을 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쿼터의 전략가인 이펙 오즈데스카야는 "물론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는 나머지 세계의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부담이 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약세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단스케방크의 분석가인 젠스 내빙 페더슨은 "유로화는 지난주 급등 이후 서서히 패리티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하락에도 연준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낙관적인 관점을 고수했다.

미즈호의 전략가인 켄 청은 "인플레이션 위험과 유동성 부족에 대한 경고에도 코로나19 확산과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주요 하방 위험으로 PBOC가 금리를 인하해 수요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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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뉴욕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에 온스당 1천8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7.40달러(1%) 하락한 온스당 1,79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날 금값은 8월 5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으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금값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 증가를 밑돈 것이다. 중국의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해 시장 예상치 5% 증가를 대폭 하회했다. 1~7월 도시지역 FA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 시장 예상치 6.2% 증가를 밑돌았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날 마켓워치에 달러화 강세가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6% 오른 106.412까지 올랐다.

인시그니아 컨설턴츠의 크리스탄 카르나니 리서치 디렉터는 금값은 미 달러화지수와 국채금리의 기술적 움직임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를 웃도는 데 실패하면서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나니는 15일 인도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것도 금값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며, 다음날 인도 시장이 재개장하면 인도의 금 수요가 금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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