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6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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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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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34포인트(0.24%) 오른 33,482.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2포인트(0.25%) 내린 4,090.3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47포인트(1.07%) 하락한 11,996.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고용시장 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에 주목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 2월 채용공고 건수가 990만건으로 감소한데 이어 민간 부문 고용 증가세도 약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5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명 증가를 대폭 밑돌았다.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치에 비해서도 크게 둔화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에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지표로 옮겨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31만1천명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3월 실업률은 3.6%로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비농업 고용 지표마저 둔화될 경우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확산될 수 있다.

이날 미 국채수익률도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했다.

경기 침체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주기도 조만간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는 상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뉴욕에서 한 연설에서 최종금리 전망과 관련해 "연준 중간값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준은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금리 중간값을 5.1%로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적으로 낮추고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정하기 위해 통화정책은 올해 좀 더 제약적인 영역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연방기금금리가 5%를 웃돌고 실질 연방기금금리도 당분간 플러스(+) 영역에서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 별로 보면 존슨앤드존슨(J&J)의 주가가 4%대 상승했다. 존슨앤존슨은 자사의 베이비 파우더에 암 유발 성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에게 89억 달러(약 11조6천억 원)의 합의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한 퍼스트시티즌스뱅크셰어스는 이날 UBS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4%대 상승했다.

페덱스는 조직 개편과 배당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1% 이상 주가가 올랐다.

파산 위기에 놓인 배드베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4% 정도 내렸다.

업종 지수 별로는 임의소비재와 산업, 기술 관련 지수가 하락했고, 에너지, 헬스,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상승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안젤로 쿠카파스 투자 전략가는 "방향으로 보면 좀 더 높은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경로가 아직 불분명하다"며 "지난 이틀간 본 것으로 시장이 경기 침체와 성장 우려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56.2%로 반영됐다.

연준이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3.8%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42%) 상승한 19.0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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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1.31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1.646엔보다 0.335엔(0.25%)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05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572달러보다 0.00552달러(0.48%)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08엔을 기록, 전장 144.24엔보다 1.16엔(0.80%)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559보다 0.05% 하락한 101.913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이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가 됐다. 고용둔화 조짐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도 잠재울 정도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월가 예상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4만5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명 증가를 대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 기업들의 채용 공고 건수도 급감했다. 전날 공개된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채용공고는 990만건으로 전월 수정치인 1천56만건보다 감소했다. 이는 21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시장은 이제 오는 7일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5천 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31만1천 명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조금 더뎌진 수준이다. 그러나 20만 명을 상회하는 신규 고용은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과열됐음을 시사한다. WSJ 전문가들은 3월 실업률은 3.6%로 전망했다.

미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 대비 3bp 내린 3.30%에 호가됐고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7bp 하락한 3.77%에 호가됐다.

고용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누그러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됐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엔화 강세를 반영했다. 미국채 수익률 하락에 따른 캐리 수요가 구축되면서다.

유로화는 오전까지 보합권을 중심으로 힘겨루기에 나섰지만 오후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마디 환율인 1.10선을 앞둔 경계감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유로화는 지난달 15일 1.05150달러로 바닥을 확인한 뒤 1.09달러선까지 랠리를 펼쳐왔다.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가 전년대비 급감했다는 소식도 유로화 추가 강세를 제한했다.

오안다의 분석가인 크레이그 얼람은 "어제 JOLTS 보고서는 미국 고용시장 약세의 첫 징후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용시장 약세 없이는 연준이 긴축 주기를 일시 중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보강 작업이 필요하며 오는 7일 고용 보고서로 해당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은행의 전략가인 모 시옹 심은 "시장은 여전히 미국 경제지표를 매우 면밀하게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은행 스트레스에 비추어 미국의 성장 전망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에 매우 민감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 스트레스에 따른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모든 우려를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면 경제지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아직 거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고 연준은 아마도 추가 조치를 취하고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NAB의 전략가인 로드리고 캐트릴은 "관심은 오는 7일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으로 맞춰질 것이라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는 추가로 둔화된 24만 명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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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고공행진 흐름을 보이던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6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2,049.2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 상승세는 역사적인 고점 부근에서 잠깐 쉬어가는 흐름을 나타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은 지난 2020년 8월 6일에 온스당 2,069.40달러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했었다.

금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2% 정도만 오르면 이 고점을 경신하게 된다.

고점에 근접한 만큼 조심스러운 관망세가 펼쳐지는 분위기다.

고점 인식 속 이익 실현 수요도 있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 금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는 3월 민간 부문 고용이 직전 달보다 14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1만 명 증가보다 크게 낮으며, 전월(26만1천 명 증가)에 비해서도 증가세가 훨씬 더뎌진 수준이다.

바로 하루 전에 발표된 미국의 2월 채용 공고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천만 건을 하회했다.

미국의 뜨거웠던 고용 시장이 둔화의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다.

FXTM의 루크만 오트누가 시장 분석 매니저는 "미국 고용 시장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금 가격은 2천 달러선을 빠르게 돌파했다"며 "부진한 경제 지표가 경기 침체 공포를 키우고 있는 만큼, 안전 피난처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마켓워치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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