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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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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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기념해 16일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매년 1월 3번째 월요일로, 미국의 공식 국경일이다.


이날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7860.07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2포인트(0.31%) 오른 1만5134.04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포인트(0.28%) 오른 7만43.31로 장을 마쳤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46% 상승했다.

유럽증시의 상승세에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로 인한 투자 심리 회복, 유럽의 에너지 가격 하락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조로 인해 국내증시도 소폭 상승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현물 순 매수력도 1월 10일을 제외하고는 지난 2일부터 지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 상승력에 힘을 싣고 있다. 기관도 6일부터 순매수 포지션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1월은 거의 동시 순매수 포지션이 유입되고 있다고해도 무방하다.

기술적으로 코스피 지수는 2134~2501선 사이에서의 수렴형태로 흘러가고 있다. 이러한 수렴형태에서 상승 방향에 힘을 실어가는 중요 돌파 포인트는 2436선이다. 따라서 2436선을 돌파 안착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혹여 조정을 받더라도 2340선만 이탈되지 않는다면 재차 상승력을 기대해 볼수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진행되고 있어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시 상승이 나오더라도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제한적 상승 이후 일부 조정을 겪는 수렴 및 지그재그 파동이 조금더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 주도주의 지속 상승 랠리보다는 이슈적 종목별 급등 순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 이슈는 아래와 같다.

16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와 탄소중립 협력 기대" 발언 영향으로 한솔홈데코, KC코트렐, 그린케미칼, 에코바이오, 성창기업지주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조림사업 테마가 상승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 FDA 의료기기 품목허가 취득(추간채유합보형재)에 강세를 보였다. 래몽래인은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공시 등에 상승했다.

반면, 젠큐릭스는 647만4000주(28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오픈베이스, KH 전자, 대신정보통신, 쌍방울, 휴림로봇 등이 있다.





오늘의 달러 환율

17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소화하고 장중 수급 등을 주시하며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역외 NDF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40.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5.30원) 대비 6.00원 오른 셈이다.

달러인덱스는 102.384로, 전 거래일(102.171)보다 0.21% 상승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102.048)보다도 0.33% 올랐다. 미국 달러화는 그간 약세를 일부 되돌린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연초 잠시 오른 후 하락세를 이어왔다. 달러에 대해 주요국 통화가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지수는 근 9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5% 미만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기대하는 베팅이 나타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작년 달러 매수세에서 올해 매도세로 바뀐 상황이다. 시장참가자는 불과 2주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인덱스 연말 전망치를 기존 104에서 98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성장이 활황의 징후를 보이고 있고 거시경제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는 캐리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중국 위안화와 유로화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유럽 증시는 부동산과 소매 주식이 원자재 부문 손실을 상쇄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하락했다. 인플레이션과 성장, 수익 전망을 고려할 때 그간 랠리가 지나쳤는지 평가한 영향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다는 소식이 있다. 이들은 거시 경제와 금융 정책 등 현안을 얘기한다.

중국은 이날 장중 4분기 국내총생산(GDP), 12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는 중국 경제지표의 시장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중국 수출지표가 공개됐을 때처럼 중국 경기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다.

일본은행(BOJ)은 17~18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이 BOJ가 통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라고 베팅하면서 2거래일 연속 일본 10년 국채 금리가 상한선을 넘었다. BOJ의 국채매입이 진행됐는데도 무용지물이다. BOJ는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국채 매입에 17조 엔(약 164조원)을 투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기 힘들다. 이 때문에 옵션시장에서 달러-엔 변동성을 헤지하는 비용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오늘의 금값 동향

오늘(17일) 국내 금가격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1돈(Gold24k-3.75g)은 내가 살 때는 323,000원, 내가 팔 때는 299,000원으로 전일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8K는 내가 살 때 248,500원, 팔때는 219,000원으로 각각 전일과 같았다. 14K는 내가 살 때 194,500원, 팔 때는 170,500원으로 각각 전일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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