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2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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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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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02포인트(0.90%) 떨어진 33,476.4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3포인트(0.73%) 밀린 3,934.38로, 나스닥지수는 77.39포인트(0.70%) 하락한 11,004.62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긴장했다.

오는 13일 나오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나온 11월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소식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지표 발표 이후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개장 후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10월 수치는 0.2%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수정돼 3개월 연속 0.3% 상승을 유지했다.

비계절 조정 기준 전년 대비 수치는 7.4%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7.2% 상승을 웃돌았다. 해당 수치는 지난 3월에 11.7%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PPI 지표가 발표된 이후 국채금리가 오르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하지만 미시간대학이 집계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이 4.6%로 전월 4.9%보다 하락하고,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로 전월과 같았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나오는 CPI를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개별 종목 중에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의 주가는 4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12%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배당을 확대하고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넷플릭스 주가는 웰스파고가 투자 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이상 올랐다.

전자 서명 업체 도큐사인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반등했다.

소매업체 배스앤바디웍스의 주가는 헤지펀드 서드포인트가 회사의 지분을 6% 이상으로 늘렸다는 소식에 0.4%가량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다고 전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P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둔화했으나, 둔화 정도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인플레이션에 있어 코로나 이전 환경으로 빠르게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는가에 놀랐다"라며 하지만 기업들이 말하는 것을 직접 들어보면, 이를 아직 기대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홈리치 버그의 스테파니 랭 CIO는 CNBC에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서의 전환을 오랫동안 바라왔지만, 오늘 지표는 이러한 바람을 지지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려면 금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내려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라며 "실제 현실에서 이것이 실현되려면 인플레이션 부문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77%를,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3%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4포인트(2.42%) 오른 22.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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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6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670엔보다 0.020엔(0.01%)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302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5552달러보다 0.00250달러(0.24%)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90엔을 기록, 전장 144.26엔보다 0.36엔(0.25%)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791보다 0.17% 상승한 104.964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는 0.39%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달러화에 대한 추가 약세를 제한한 데 이어 주말을 앞두고 소폭 강세 쪽으로 되돌렸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보다 약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9.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56.8보다 높아진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6.5도 웃돌았다. 이 지수는 지난 6월에 역대 최저치인 50.0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PPI)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예상치를 웃돈 생산자물가가 충격적일 정도는 아니었다. 11월 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0.2%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11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비 계절조정)로는 7.4% 올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7.2% 상승보다 높아진 것이다. 다만 10월 기록한 8.1%보다는 낮아졌다. PPI는 지난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찍은 이후 6월까지 11%대를 유지하다 이후 5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해당 소식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장 종가 대비 6bp 이상 오른 3.55%에 호가됐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반응하며 제한적인 약세를 보였다. 사업회사 결제 집중일인 10일을 앞두고 일본 수입기업의 엔화 매도가 나온 점도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에 한몫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시장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폭을 50b 수준으로 축소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점도표도 함께 발표되기 때문이다. 시장은 점도표를 통해 연준위원들이 가늠하는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의 잉글랜드은행(BOE)도 다음주에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한다는 점도 시장의 관망세를 부추겼다.

다음주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직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의 손발을 묶고 있다. CPI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예상치를 다시 웃돌 경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빌미가 될 수도 있어서다.

BMO의 전략가인 이언 린젠은 "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음 주 CPI가 업데이트될 때 비슷한 결과를 볼 수도 있다는 경계감이 시장을 조심스럽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MUFG의 분석가들은 주요 통화의 변동성 수준이 장기 평균 수준으로 후퇴했으며 시장이 내년 초 금리 정점에 전망에 대해서도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변동성 감소의 일정 부분은 중앙은행 대부분이 금리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 대부분이 대략 12개월만인 내년 1분기에 금리 정점에 따른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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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20달러(0.5%) 상승한 1,81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최고치다.

금 가격은 최근 1,800달러를 상회하면서 상승 추진력을 얻은 모습이다.

최근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집 소식도 전해지면서 금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한편 미국의 물가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1월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반면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살짝 둔화했다.

12월에 미시간대가 집계한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6%로 전월 4.9%보다 낮아졌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과 같았다.

인플레이션은 통상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금이 인플레이션의 좋은 헤지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과 결부되면서 인플레이션과 금 가격의 상관관계는 혼조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주목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향후 몇 달 동안 빠른 속도로 떨어질 것이고, 연준은 내년 말부터 완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모든 귀금속에 긍정적인 추진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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