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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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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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2포인트(0.03%) 오른 33,57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6포인트(0.24%) 상승한 4,283.8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99포인트(0.36%) 오른 13,276.42를 나타냈다.

이날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머크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이 2%대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한편, 소형주(스몰캡)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장중 한때 2% 이상 올랐다.

이날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가 커지고, 경기 침체 전망이 약해진 점에 주목했다.

다음 주로 다가온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됐다.

연준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신호도 적었다.

최근에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혼조된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당국자들의 의견 역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시각과 6월 금리 인상을 쉬어가자는 주장이 혼재돼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로 반영됐다.

6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9.5%로 나타났다.

호주가 이날 시장의 예상과 달리 깜짝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선 점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노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진 점은 주식시장에 약간의 랠리를 더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해 기존의 1.7%에서 상향 조정했고, 미국의 성장률은 기존 0.5%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당초 예상보다 성장 둔화가 심하지 않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12개월내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25%로 내렸다. 부채한도가 상향되면서 디폴트 위험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골드만의 연준 최종 금리 예상치는 5.25%~5.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종목 별로 보면 전일 장중 사상 최고치인 184.95달러까지 올랐던 애플은 2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DA 데이비슨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를 기존 193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글로벌의 주가는 전일 9% 하락에 이어 이날도 11% 급락했다.

코인베이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중개업체 및 거래소 역할을 해왔다는 혐의로 연방 법원에 피소됐다. 회사의 대표 프라임브로커리지, 거래소, 스테이킹 프로그램이 모두 증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회사는 수년간 규제를 무시하고 공시 의무도 회피해왔다고 SEC는 주장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5%대 상승하며 다른 흐름을 보였다.

5월에 고공행진을 펼쳤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대 하락해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은행주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씨티그룹은 2%대, 골드만삭스는 1%대 올랐고, 지역은행인 팩웨스트뱅코프도 8%대 상승했다.

업종 지수를 보면 금융, 부동산, 산업, 소재, 에너지,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 지수가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 헬스, 기술, 유틸리티 관련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스탠스와 향후 경기 전망을 살피고 있다.

CI리젠트애틀랜틱의 앤디 캐피린 공동 투자 책임자는 "올해 S&P500 수익률과 스몰캡 사이의 차이는 투자자들이 올해 말에 경제 상태에 대해 빠르게 반응한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 몇 주 동안 발표된 지표로 봤을 때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CNBC에 "S&P500지수가 4,300 수준까지 뛰어오르면서 잠시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한 이후 예상보다 약한 ISM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랠리 열차가 약간 탈선했다"라고 지적했다.

머피앤실베스트의 폴 놀테 전략가는 "다음 회의에서 건너뛰기와 인상 중단과의 차이, 그것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투자자들이 씨름하고 있다"라며 "시장은 연준 회의와 인플레이션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잠시 멈춰 선 상태"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5.23%) 하락한 13.96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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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9.68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9.553엔보다 0.131엔(0.09%)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691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7145달러보다 0.00226달러(0.21%)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34엔을 기록, 전장 149.49엔보다 0.15엔(0.10%)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009보다 0.11% 상승한 104.125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4.368을 기록하는 등 제한적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화의 전반적인 강세를 반영했다. 6월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FOMC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연준은 이번달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점쳐졌다. 각종 경제지표가 혼재된 시그널을 보내고 있어서다.

전날 발표된 실물 경제지표는 경기둔화를 예고한 반면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전날 발표한 5월 서비스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0.3으로 전월의 51.9에서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52.3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발표된 5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33만9천명 증가하는 등 월가의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9만명 증가였다.

연준이 이번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강화됐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을 19.5%로 반영했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80.5%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까지는 25bp 인상 가능성이 66.6%였고 동결 가능성이 33.4% 수준이었다.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은 65.4% 수준으로 급등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은 34.6% 수준이었다. 한 달 전까지는 동결 전망이 58.6% 수준이었고 25bp 인하 가능성이 36.3%를 차지했다.

연준이 당분간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재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엔화는 140엔 아래에서 수급 공방을 펼쳤다. 일본 수입기업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달러-엔 하락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적인 행보를 거듭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유로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유로존의 소매판매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 수준을 유지(0.0%)했다. 4월 소매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는 약간 밑돌았다.

이에 앞서 발표된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1로 시장 예상치와 예비치인 55.9보다 둔화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한 합성 PMI는 5월에 52.8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자재 통화이면서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가늠자인 호주 달러와는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10%로 25bp 인상했다. RBA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 인상한 이후 지난 4월 금리를 동결했다. 이후 5월과 6월 두차례 연속 다시 금리를 올렸다. 호주 달러화는 전날 종가인 0.6615달러 대비 상승한 0.6668달러 수준까지 호가가 올랐다.

글로벌 경기는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세계은행(WB)은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치인 1.7%보다 상향한 2.1%로 제시했다. 이는 여전히 지난해 기록한 3.1%보다 낮은 수준이다. 선진국 성장률은 작년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올해 5.6% 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5.0%에서 4.6%로 하향 조정됐다.

TD증권의 전략가인 제임스 로지터는 "지난 몇 달은 은행업 위기와 미국 부채 한도 문제로 완전히 정신이 팔렸지만 이제 우리는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거시적 역학 관계와 최종 금리수준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에 대한 문제로 상당 부분 회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모두가 예상한 것만큼 좋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들이 이것으로 정말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파인브릿지의 다중자산 헤드인 마이크 켈리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의 결과로 추가 인상을 하기 전에 잠시 멈췄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실제로 세계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도 미국의 완만한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강조했다.

단스케방크의 전략가인 모하마드 알-사라프는 "우리는 연준이 다음 주에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오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시장도 거의 동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주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유로-달러화는 조용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남은 동안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고 연준 고위 관리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것도 이런 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이번 주 유로-달러 환율은 관망 모드를 보일 것"이라면서 1.07 달러 언저리에서 제자리걸음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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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7.2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98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와 함께 최근 주식시장에서 위험선호심리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6월 금리 동결 기대로 달러화가 다소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돼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됐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6월 금리동결 확률을 79.4%로 반영했다.

금리 상승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매력도를 낮춘다.

하지만 금리 동결 기대가 일면 금에 대한 선호는 높아진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은 투자자들이 최근 주식시장 랠리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디스인플레이션 진행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건너뛰게 될지에 주목하면서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자산 수요가 약간 줄었고, 투자자들은 다음 시장의 위험이 위험회피를 촉발할지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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