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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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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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38포인트(1.07%) 하락한 33,922.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23포인트(0.79%) 하락한 4,411.5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61포인트(0.82%) 내린 13,679.0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이날 민간 고용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대면 서비스 부문의 고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6.4%를 기록해 전월의 6.6%에서 둔화했다.

ADP의 민간 고용 지표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발표돼 6월 민간 부문에 대한 고용 상황을 가늠하게 해주지만 비농업 고용지표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 시장 관련 지표들이 견조한 양상을 이어가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24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33만9천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5월의 3.7%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민간 고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주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5.1%까지 올라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웃돌았다.

일반적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미래 현금 흐름을 토대로 가치를 평가 받는 성장주들은 힘을 받지 못한다.

미국 기업들의 6월 감원 계획도 줄어들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옐런은 방중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허리펑 부총리·류쿤 재정부장(장관) 등 중국 경제라인의 핵심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측간 쌍방 경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옐런의 방중이 양측 긴장을 완화해줄지 주목된다.

종목 별로는 기술주들이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를 출시한 가운데 약간 하락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는 1%대 하락했고, 아마존닷컴도 1%대 내렸다. 애플은 약간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2%대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약세를 보였다.

금융주도 힘을 받지 못했다.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 주가는 각각 3%대, 2%대 하락했다.

이날 스피릿 에어라인스의 주가는 제트블루가 아메리칸 항공과의 업무제휴를 종료하고 스피릿과의 합병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대 올랐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2분기 순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면서 3%대 하락했다.

업종지수는 11개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 지수가 2%대 하락했고, 임의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1%대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금리 인상 시점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IC웰스의 말콤 에스리지는 "파월 의장이 2% 물가 목표에 도달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 만큼 올해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은 시행 여부가 아닌 어느 시점인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2.4%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6포인트(8.89%) 오른 15.4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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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4.10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4.665엔보다 0.559엔(0.39%)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879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551달러보다 0.00328달러(0.30%)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6.89엔을 기록, 전장 157.03엔보다 0.14엔(0.09%)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357보다 0.22% 하락한 103.127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103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는 등 시장이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등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오는 7일 발표되는 6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전월보다 24만 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인 33만9천 명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한 것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예상됐다.

이날 발표된 각종 고용 보조지표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한층 자극할 것으로 풀이됐다. 고용시장이 최근의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고용 보조지표들이 시사하면서다.

6월 ADP 민간 고용은 49만7천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임금은 전년 대비 6.4% 올라 전월의 6.6%에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1.2%로 전월의 12.1%에서 또다시 하락했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2개월 연속 둔화했으며 이날 수치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다.

6월 감원도 급감하면서 탄탄한 고용시장을 뒷받침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전주 수정치보다 1만2천명 증가한 2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앞서 전날 공개된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매파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거의 모든 위원들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에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들이 찬성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25bp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거의 모든' 참석자들은 경제 전망에서 2023년에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지속됐다.

연준 위원들은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화됐음에도 최근 몇달 동안은 예상보다 덜 빠르게 둔화됐다"고 언급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조금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왔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던 인물이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에 예상보다 더 뜨거웠고 연준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예상보다 강한 고용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전망은 더 제약적인 통화 정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엔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장중 한때 약 2% 하락했고 홍콩 증시는 3% 이상 떨어졌다.

유로화는 짙은 관망세 속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말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온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유로화는 지난달 22일 장중 한때 1.10111달러를 기록한 뒤 이날 한때 1.0832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의 부사장인 앤드류 챌린저는 하반기에는 감원의 축소가 드문 일이 아니라고 풀이했다.

그는 실제로 6월은 역사적으로 발표가 가장 느린 달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아직 지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한 일자리 감소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르디아의 분석가인 닐스 크리스텐슨은 "연준이 7월 말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엄청날 정도로 놀라울 일은 그리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발표되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6월 ADP 민간 고용, 민간 ADP 전국고용보고서, 미국 노동부의 구인정보 등을 인용하는 JOLT(노동 이직률), 그리고 7일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 등 중요한 고용지표를 언급하면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움직이기를 꺼려하지만 우리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OCBC의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웡은 "(엔화는) 추가 긴축에 대한 두려움이 성장(및) 위험 자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오프 모드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와 높은 수준의 금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대로 남아 위험 선호도를 억제할 수 있다는 우리의 경고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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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온 고용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경계심이 더욱 강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11.70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91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금 가격은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들이 예상보다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반영해 앞으로 미 금리인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2만명의 두 배 이상이다.

이날 수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4만709명으로 전월 8만89명 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강한 고용지표에 금리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금은 약세를 보였다.

보통 중앙은행의 긴축은 금 가격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긴축은 채권 금리를 끌어올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매력도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날 3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랐다.

2년물 수익률 역시 장중 5%대를 웃돌아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드리안 애쉬 불리온볼트의 리서치 담당자는 "ADP 6월 민간 고용이 급증하면서 고용 지표에 대한 금 시장의 약세가 일찍 시작됐다"며 "최근 미 연준 의사록의 매파적인 스탠스와 함께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금 가격을 온스당 1,900달러선 지지력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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