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8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모네타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3.05.18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7

8e1f962b34a73e36cf2ba85bffdd0efd_1684388732_5602.png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24%) 오른 33,420.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87포인트(1.19%) 상승한 4,158.7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51포인트(1.28%) 오른 12,500.57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정치권이 디폴트 가능성을 배제하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났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의 부채한도 협상은 결론 없이 끝났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도자들은 모두 우리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도 이날 CNBC에 출연해 "결국, 우리가 디폴트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이르면 6월 1일에 디폴트를 막을 재무부의 비상 조치가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재계 최고경영자(CEO) 140여명은 전날 공개 서한을 통해 정치권에 부채한도를 신속하게 상향해달라며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파괴적인 시나리오와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발표된 소매기업 타깃의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아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했다. 타깃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주택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2.2% 증가한 140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거의 일치했다.

반면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42만 건으로 전월보다 1.5% 줄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유틸리티, 필수소비재만 하락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금융과 에너지, 임의 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윈 리조트의 주가는 바클레이즈가 투자 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기술기업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현 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7% 이상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주주 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트럭을 연내에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4%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채한도 협상이 돌파구를 마련할 때까지는 시장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최고 투자 전략가는 CNBC에 부채한도에 대한 뉴스가 "점점 더 낙관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시장은 중립적 기조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0년물 국채금리나 S&P500지수 모두 박스권에 갇혀 "위로든 아래로든 깨질 가능성에 대한 어떤 단서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다만 우리는 이를 깰 촉매제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트레이더들은 CNBC에 "매카시 하원 의장이 이번 주말까지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일정은 메모리얼 데이(29일)를 앞둔 다음 주말까지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둔다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주식은 좁은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6.2%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3.8%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12포인트(6.23%) 하락한 16.87을 나타냈다.


8e1f962b34a73e36cf2ba85bffdd0efd_1684388781_1459.png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7.61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320엔보다 1.293엔(0.95%)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8408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8630달러보다 0.00222달러(0.20%)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17엔을 기록, 전장 148.08엔보다 1.09엔(0.7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606보다 0.24% 상승한 102.853을 기록했다.

미국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다독였다.

미국이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X-데이트가 오는 6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부채한도 상향 실패에 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협상은 예산에 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 것인지 말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우리가 디폴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내가 확신을 가진 유일한 것은 결론을 찾을 수 있는 (협의)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견조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강화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깜짝 증가세를 나타냈다. 4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기준 전월 대비 2.2% 늘어난 연율 140만1천 채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는 1.4% 줄어든 140만채였다. 신규 주택 착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3% 감소했다. 월간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변동성이 큰 지표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늘어난 6천861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판매는 석 달 만에 증가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한층 강화됐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아직 연방기금금리 인상을 중단할만한 지점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메스터 총재는 "나는 정책 금리가 향후 인상과 하락 양쪽으로 모두 동등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수준에 정책 금리가 도달해야만 당분간 금리 (인상을) '중단(hold)'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금이 '중단'할 정도의 금리 수준인지를 반문하며 "현시점에서, 우리가 입수한 데이터를 판단하면 나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6월 금리 결정도 경제 지표에 달렸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나는 지난 회의 이후 우리가 내놓은 성명에서 시사한 선택권을 좋아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필요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시장에 대응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몇 달 동안의 긍정적인 지표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고공 행진을 이어갔지만 유로화 약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일부 둔화될 조짐을 보인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4월 유로존 CPI는 7.0%를 나타냈다. 이는 이전 예비치에 부합하며, 직전월 6.9%보다 약간 오른 수준이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0.6%로 직전월 0.9%보다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5%대를 유지했다. 4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6% 올랐다. 이는 직전월 5.7%보다 약간 내린 수준이나 여전히 높다. 근원 CPI는 전월대비로는 1.0% 올라 직전월 1.3%보다 완화됐다.

콘베라의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최근 경제지표는 유럽에 비해 미국의 성장에 대해 더 탄력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게다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낮은 실업률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더 빨리보다는 더 늦게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도이치방크의 전략가인 짐 리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미국채 수익률곡선 역전을 감안할 때 미국은 연착륙보다는 경기 침체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채 단기물 수익률이 장기물 수익률을 얼마나 웃돌았는지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MUFG의 전략가인 리 하드만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는 동안은적어도 협상이 성사될 때까지 원자재 및 신흥 시장 통화와 같은 베트가 높은 통화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라보뱅크의 전략가인 제인 폴리는 "(미국의 디폴트에 따른) 세계 1위 경제에 대한 압도적인 타격은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파만 가져올 수 있다"면서 " 위험 선호를 감소시킬 수 있어 안전자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CBA의 전략가인 조 카푸소는 "시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가격에서 배제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완만하게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장벽이 높지만 올해 금리 인상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8e1f962b34a73e36cf2ba85bffdd0efd_1684388802_7614.png





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약 7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금 가격은 부채한도 협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능성 등에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8.1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98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틀째 2천달러 선을 하회했다.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2천 달러 아래로 무너진 후 조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연준의 정책 행보 등을 주시하면서 관망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전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 등은 부채한도를 협상하기 위해 다시 회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나는 우리가 예산에 대해 합의를 얻을 것이며, 미국이 채무불이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카시 하원의장 또한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결국 채무불이행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확신하는 유일한 것은 결론에 도달할 방법을 찾을 구조가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올라간 바 있다.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 가격도 소폭 조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도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최근 연준 고위 인사들은 매파적으로 치우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은행의 긴축은 채권 금리를 끌어올려 금 자산의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XM의 선임 투자 분석가는 "시장 참가자들이 다음 달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거나 인하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베팅을 하면서 금 가격은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8e1f962b34a73e36cf2ba85bffdd0efd_1684388824_725.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