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9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모네타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2.12.09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5

20522155ce2064436cc542b25a1116c7_1670564740_0612.png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3,781.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59포인트(0.75%) 상승한 3,963.51로,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1,082.00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고,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지난 11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주목해왔다.

다만 이날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재료 부재 속에 그간의 긴축 우려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관심은 내년 금리 인상 폭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긴축이 장기화할 경우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다.

많은 기업 경영진들이 내년 경기침체에 대비해 고용을 축소하거나 동결하고 있다는 소식은 연말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나오는 룰루레몬, 도큐사인, 브로드컴, 코스트코 등 기업 실적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되는 경제 지표는 둔화하고 있으나, 금리 인상 속도에 비해서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다시 늘어났다.

특히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가 올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 명 증가한 2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지난달 26일로 끝난 주간의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6만2천 명 증가한 167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5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규모다.

S&P500 지수 내 기술, 임의소비재, 헬스, 자재, 부동산 관련주가 오르고, 통신, 에너지 관련주는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 게임스톱의 주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고 재고가 약간 감소했다는 소식 등에 11% 이상 올랐다.

전날 파산 우려에 40% 가까이 급락했던 카바나의 주가는 29% 이상 반등 중이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0.7%가량 올랐다.

테슬라의 주가는 상하이 공장의 교대 근무 시간을 단축했다는 소식과 머스크 측 은행단이 트위터 인수 자금 대출에 따른 높은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트위터 주식을 담보로 신용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3%가량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미 연방 당국이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탄탄할수록 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좋은 경제 뉴스는 시장에 부정적이라는 속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경제가 탄탄할수록 연준이 단기적으로 더 완화적인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은 더 적어진다"라고 말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전략가는 CNBC에 "지난 며칠간 강한 매도세가 나왔다"라며 "완만한 랠리를 다지는 데도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진했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를 언급하며, "또 한 번, 나쁜 뉴스가 좋은 뉴스가 된 경우로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9포인트(1.72%) 하락한 22.29를 기록했다.


20522155ce2064436cc542b25a1116c7_1670564763_1754.png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67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440엔보다 0.230엔(0.17%)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552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5080달러보다 0.00472달러(0.45%)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4.26엔을 기록, 전장 143.39엔보다 0.87엔(0.61%)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137보다 0.33% 하락한 104.791을 기록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달러화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전날은 급락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제한했지만, 이날은 반등하면서 달러화 추가 약세를 방어했다.

미국채 수익률은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6bp 이상 오른 3.49%에 호가됐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연동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달러 캐리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채 수익률은 최근 들어 급락했다. 연준의 FOMC를 앞두고 경기 침체가 우려가 불거지면서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장중 한때 3.40%대까지 하락해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도 장중 4.22%로, 30년물 수익률은 장중 3.41%까지 저점을 낮췄다. 30년물 수익률도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의 FOMC를 앞두고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폭이 50bp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는 기준금리 50bp 인상 가능성을 80%까지 반영했다.

약세를 보인 국제유가도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했고 달러화 강세의 걸림돌이 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5센트(0.76%) 하락한 배럴당 7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21년 12월 21일 이후 최저치다. 유가는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해당 기간 9.76달러, 12.02% 밀렸다. 5일간의 하락률은 지난 4월 초 이후 최대 규모다.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요를 견인할 재료가 나오지 않으면서 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클로즈브라더스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알스터 는 "모두가 다음 주 경제지표(CPI)와 연준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재료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중국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로 코로나 완화가) 이제는 정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더는 부추겨지지 않는 한 (중국 당국의 조치가) 2023년에는 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의 전략가인 카밀레 코르셀은 "로존은 여전히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주 ECB가 50bp 수준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75bp가 인상될 위험도 여전히 존재하다"고 지적했다.

RBC 전략가인 아담 콜은 "미국 CPI는 현재 달러화 전반의 방향성에서정말로 중요해 보이는 유일한 경제지표 발표이다"면서 "연준 회의 결과와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T.로우 프라이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웬리 젱은 "향후 몇 주 동안 험난한 여정이 될 수 있지만 중국은 1~2분기 안에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국 증시가 2023년에는 양지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MUFG의 전략가인 리 하드만은 "가격 움직임은 시장 참여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 대해서는 덜 우려하는 반면 글로벌 성장의 하방 위험에 대해서는 더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522155ce2064436cc542b25a1116c7_1670564781_8066.png





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금을 매집했다는 소식에 금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됐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50달러(0.2%) 상승한 1,80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 핵심적인 저항선인 온스당 1,800달러를 회복했다.

금 가격이 1,800달러를 상회한 것은 4거래일 만이다.

이날 금 가격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 매집 소식과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금 32 톤을 매집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금 가격이 온스당 1,650달러 부근이었을 때 금을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을 공개적으로 공개한 것은 2019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귀금속 시장 분석가에 따르면 중국의 금 보유량은 약 1천980 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당국은 금 보유량을 늘린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외환보유액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고 분석 기관들은 전했다.

중앙은행의 금 매집 소식은 금이라는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도 러시아 국부펀드로 추정되는 '큰 손'이 금을 대거 매집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도 금 가격을 지지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4.8선을 나타냈다.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금의 체감 가격이 낮아져, 금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경기 침체 우려 속 금 가격이 온스당 2천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진다.

친탄 카르나니 인시그나이 컨설턴트의 분석가는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집 소식은 금 가격이 오른 이유 중 하나"라면서 "중국의 경제가 다시 개방되면서 소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금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후 금 가격은 2천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522155ce2064436cc542b25a1116c7_1670564800_1009.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