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6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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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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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78포인트(1.40%) 하락한 33,947.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86포인트(1.79%) 떨어진 3,998.84로, 나스닥지수는 221.56포인트(1.93%) 밀린 11,239.9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후반 발표된 11월 고용 지표를 소화했다.

11월 고용은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월 26만3천 명을 기록했고, 임금상승률도 5.1%로 전달보다 강화됐다.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폭은 0.50%로 완화되겠지만, 내년 긴축은 예상보다 더 높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중 발표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 지표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ISM이 집계한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로 전달의 54.4에서 반등세로 돌아섰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도 웃돌았다.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도 전달보다 1%가량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인 0.7% 증가와 전달의 0.3% 증가를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시장 과열 때문에 연준이 내년에도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12월 회의에서는 0.50%포인트 금리 인상에 그치겠지만, 11월 물가가 강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음 회의인 2월에도 0.50% 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를 5.00~5.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2월과 2월에 각각 0.50%포인트씩 인상하고, 3월에 0.25%포인트 추가 인상한다는 전망이다.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게, 더 오래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규제 완화 소식은 경기에 대한 추가적인 활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내년 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빠르게 낮아지지 않을 경우 연준의 긴축을 강화시킬 수 있다.

투자자들은 12월과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산타랠리가 다시 찾아올지도 주목하고 있다.

연말에는 기업들의 보너스가 늘어나고 연휴 쇼핑이 맞물려 소비가 늘어나는 때이며 이는 통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미국의 소비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도 견조해 이 같은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산타랠리 여부도 결국 연준의 긴축에 달렸다며, 오는 13일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는 신호가 나와야 그나마 산타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에 상장된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와 에너지 관련주가 3% 가까이 하락했고, 금융과 자재(소재), 부동산, 산업,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중국 관련 주식은 중국의 봉쇄 규제 완화 소식에 개장 전 큰 폭으로 올랐으나 개장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니오의 주가가 2% 이상 하락했고, 샤오펑도 1%가량 떨어졌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다 0.5% 올랐다.

애플 주가는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생산라인을 완전히 가동할 수 있다는 소식에도 0.8%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회사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12월 생산량을 20% 이상 축소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6%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최근 반등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FHN 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ISM 서비스가 매우 강한 게 나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고, 경기가 과열되면, 연준은 긴축을 더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연준의 긴축으로 금리에 민감한 주택과 자동차 부문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영향을 받았으나, 억눌린 수요가 너무 많아 기업들이 밀린 주문을 채워 넣고 있어 더 높은 금리가 연준이 원하는 만큼 전체 소비를 식히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보고서에서 "2주 전에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전략적 랠리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백엔드 금리(10년물 이상 장기 금리)가 하락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까지 빠르게 왔고, 지금까지 일어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당초 반등 목표치에 다다랐다"라며 "본격적인 하락세가 돌아오기 전에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79.4%를,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6%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9포인트(8.87%) 오른 20.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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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80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310엔보다 2.498엔(1.86%)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1.0483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332달러보다 0.00502달러(0.48%)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45엔을 기록, 전장 141.46엔보다 1.99엔(1.41%)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555보다 0.77% 상승한 105.356을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1790달러로 전장보다 0.84% 하락했다.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펼쳐졌다.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유로화, 역외 위안화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엔화와 달러화 등 안전 통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역외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 아래로 떨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를 촉발했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44달러에 거래됐다.

위안화 환율은 한때 전일대비 1.4%가량 하락해 달러 대비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역외 위안화는 지난 9월 13일 이후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의 방역 완화 영향이 컸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동시를 중심으로 봉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하이시는 지하철과 버스, 여객선 등을 이용할 때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밝혔고, 시내 공원과 유원지 등 공공장소 출입 시에도 검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화도 오전에는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594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6월 말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업황이 약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반등했다.

ISM은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유로존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8% 급감했다.

아울러 미 연준이 12월에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더라도 최종금리를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가져갈지에 시선이 집중됐다.

콘베라의 조 마님보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이어야 하는지를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폴리 수석 라보뱅크 FX전략가는 "이는 인플레이션 정점과 달러 고점에 대한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는 점점 인플레이션 지속,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전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HSBC의 파비오 발보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다가오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를 인상하고, 양적 긴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호주 소재 브로커리지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수석은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위험을 선호하는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준 데 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올리는 시나리오를 아직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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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하락 마감했다. 장중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고점 인식에 이내 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8.30달러(1.6%) 하락한 1,78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장중 1,822.90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지난 8월 10일 이후 약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금 가격은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고 급속히 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금 가격이 온스당 1,8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레벨을 높인 만큼 고점 인식과 이익 실현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도 전월보다 1%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46.2로 위축 국면을 나타냈으나,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우호적이었던 ISM PMI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인 파와드 라자콰다는 "차트를 보면, 금 가격이 일시적인 고점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자콰다 분석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5% 아래에 형성되어 있는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치가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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