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모네타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2.12.01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5

5ef2c9faea584703bbac43c6ad5f202a_1669855120_6682.png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7.24포인트(2.18%) 오른 34,589.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48포인트(3.09%) 상승한 4,080.11로, 나스닥지수는 484.22포인트(4.41%) 뛴 11,46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연설에 안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착륙으로 가는 길에 있다고 믿고 싶다고 언급해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파월 의장은 다만 "일부 진전에도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갈 길이 멀다"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의 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전보다 최종금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파월은 "2023년에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속도 조절론을 언급하면서도 최종 금리가 높아질 가능성을 언급해 균형을 맞추려고 했으나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한 점에 더 주목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12월에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로 높아졌다. 전날과 오전까지는 60%대였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12bp 이상 하락하며 4.34%까지 떨어졌고, 10년물 국채금리도 12bp 이상 하락해 3.62% 수준으로 밀렸다.

개장 전 발표된 11월 미국의 민간고용 증가세가 예상치를 밑돈 데다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긴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ADP 리서치 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2만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 명을 밑도는 것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고용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근거는 더욱 강화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주 2일 나오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명 증가해 전달의 26만1천 명 증가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9%로 수정돼 앞서 공개된 속보치인 2.6%보다 상승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7%도 웃돌았다. 앞선 1, 2분기 성장률이 각각 -1.6%, -0.6%를 기록한 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연준은 경기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경기 평가를 하향했다. 연준은 "경제 활동이 이전 보고서에서 평가한 완만한(modest) 평균 성장세보다 낮아져 같거나 약간 증가했다"라고 평가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기술주가 5% 이상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통신과 임의소비재 관련주도 각각 4%, 3% 이상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 도어대시 주가는 인력의 6%에 해당하는 1천25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 이상 올랐다.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젠 주가는 일본 에자이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이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의 주가는 신규 서비스 가입 증가에 대한 실망에 14%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파월이 12월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그룹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 정보 담당 부사장은 마켓워치에 "파월이 월가에 희망을 가질 근거를 줬다"라며 "금리 인상이 작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점에서 (긴축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방향과 관련해 더 강하게 예측할만한, 바위 같은 확실한 것을 찾고 있다"라며 "금리 인상 속도가 이르면 12월에 둔화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바로 그러한 바위"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31포인트(5.98%) 하락한 20.58을 기록했다.


5ef2c9faea584703bbac43c6ad5f202a_1669855165_813.png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8.07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8.738엔보다 0.668엔(0.48%)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406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3254달러보다 0.00806달러(0.78%)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70엔을 기록, 전장 143.30엔보다 0.40엔(0.28%)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853보다 0.80% 하락한 105.997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월간 단위로 4.22% 하락했다. 월간 기준으로 2010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파월 이번에는 비둘기파로 급변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로 돌변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견인했다. 파월 의장이 이날 연설을 통해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가 빠르면 12월에 올 수 있다"고 명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의 '재정 통화정책 허친스 센터' 연설에서 "통화정책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불확실한 시차로 영향을 주면서 급속한 긴축 정책의 완전한 효과는 아직 느껴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한 제약적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리인상 속도를 빠르면 12월에 완화할 수도 있다고 파월 의장은 말했다. 파월 의장은 "과도한 긴축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금리인하를 곧 하기를 원하지는 않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경제 지표는 엇갈린 신호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는 월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12만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 명을 밑도는 것으로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성장률은 앞서 발표된 속보치보다도 개선됐다.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연율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앞서 공개된 속보치인 2.6% 증가보다도 개선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7% 증가 또한 상회했다.

◇ CPI 상승폭 둔화도 유로화 강세에 한몫

유로화가 한때 1.04287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파월의 비둘기파적인 행보와 함께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도 유로화 강세에 한몫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여전히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전월보다 둔화됐다. 11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10.0% 상승했다. 이는 전월 확정치인 10.6%보다 낮아졌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예상치 10.4%를 밑돌았다. 11월 CPI 예비치는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5.0%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월대비로는 0.0%를 기록했다.

◇위안화,중국 당국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에 초강세

중국 위안화 가치는 급등했다. 중국 역외 위안화는 전날 종가인 7.1427위안 대비 급락한 7.07위안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도시 지역 시위가 잦아든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감소세를 보이면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신규 감염자는 3만6천683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929명 제외)으로, 28일보다 794명 감소했다. 28일에도 하루 전인 27일보다 1천331명이 적은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줄었다.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가 이틀 연속 감소한 것은 지난 18∼19일 이후 처음이다.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자들의 비판 대상 중 하나인 '정기적 전수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완화될 조짐을 보였다. 베이징 다싱구는 이날 PCR 검사 때 인원 밀집에 따른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재원을 절약하기 위해 장기간 집에만 거주하는 노인과 매일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 유아, 재택근무자 등의 경우 외출 수요가 없다면 매일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베이징 퉁저우구도 같은 날 비슷한 내용의 공지문을 발표했다.

앱투스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루크 타이너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이미 최악의 경우를 가격에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 이벤트(파월연설) 변동성 해소는 일종의 위험 자산 지지요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연준의 최종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이는 파월이 찾고 있는 해답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게 파월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라면 이는 지난 몇 차례 회의에서 한 말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CMC의 전략가인 마이클 휴슨은 "주요 관심사는 유로존의 새로운 CPI에 맞춰져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당 지표를 통해 ECB가 2주 뒤에 만날 때 우리가 50bp 혹은 75bp 수준의 금리 인상폭을 가질지 여부에 대한 장면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원자재 가격의 변동 추이가 지침이 된다면 인플레이션은 정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바트 와카바야시는 "연준이 현재의 인플레이션과 고용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파월은 현 시점에서 계속해서 매파적인 편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BA의 전략가인 킴 먼디는 "전반적으로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준비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5ef2c9faea584703bbac43c6ad5f202a_1669855185_899.png





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월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한 달 동안의 거래를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1.759.90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금 가격은 지난 한 달 동안 7.3% 올랐다.

월 기준으로 금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달 금 가격의 상승 폭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였다.

지난 한 달 동안 달러화의 강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금리도 하락하면서 금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세는 금 가격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다.

이날 달러화 지수는 106.1선을 나타냈다. 달러화 지수는 지난 한 달 간 4.6% 이상 하락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3.7%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달 초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4.2%를 상회했었다.

다만, 이날 기준으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2월물 금 가격은 전장 마감가보다는 3.80달러(0.2%) 내렸다.

그래나이트셰어즈 골드 트러스트 바를 운영하는 제프 클리어만은 "이번 한 달 동안 금 가격은 두드러지게 낮아진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로 인해 지지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5ef2c9faea584703bbac43c6ad5f202a_1669855214_0015.png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