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4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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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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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87포인트(2.83%) 오른 30,038.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88포인트(2.60%) 뛴 3,669.9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2.05포인트(2.23%) 상승한 10,649.1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CPI 발표에 장중 올해 들어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기술적 매수세가 나오며 반등에 성공했다. S&P500지수의 하루 등락폭은 2020년 3월 이후 최대였다.

투자자들은 9월 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CPI가 예상치를 웃돌자 주가지수선물은 곧바로 큰 폭으로 밀렸다. 개장 후 주가는 낙폭을 최대 3%까지 키웠으나 이후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국채 금리는 이날 상승분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달러지수도 하락세로 급반전했다.

일각에서는 S&P500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거비가 하락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다다랐다는 기대도 다시 살아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오르고, 전월보다는 0.4%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8.1% 상승과 0.3% 상승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9월 CPI는 지난 8월 기록한 8.3% 상승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 6월 9.1%, 7월 8.5%, 8월 8.3%, 9월 8.2%로 인플레이션은 8%를 웃도는 수준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9월 CPI는 전월 대비로 0.4% 올라 전달의 0.1% 상승을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982년 8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올랐고,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월가 예상치인 6.5%와 0.3%를 모두 웃돌았다. 전달 수치는 각각 6.3%, 0.6%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3%포인트가량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연준의 목표치를 몇 배 웃도는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7%까지 올랐다가 4% 아래로 떨어졌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53%까지 상승했다가 4.46%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13.921까지 올랐다가 112.454까지 떨어졌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97%에 육박했다. 또한 11월 회의에서 1%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3% 수준으로 처음으로 1%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등장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CPI 발표 이후 내년 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5.00%~5.2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1월과 12월에 각각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내년 첫 회의인 2월에도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을 가정한 것이다.

실업자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9천 명 증가한 22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보험 청구자수 증가세는 완만한 수준이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주가 4%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와 자재(소재) 관련주도 3% 내외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1만9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이 영향으로 장중 10% 이상 하락했다가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였다.

델타항공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의 주가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도미노스피자의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0% 이상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강하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올리고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릴&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 뱅크의 닐라드리 무커리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연준이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시사한 것처럼 이날 수치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근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전략가는 CNBC에 "아마도 인플레이션이 상승의 마지막 순간에 도달했으며, 여기서부터 둔화하기 시작할 것 같다"라며 그러나 투자자들이 더 많은 인플레 지표와 실적 결과를 소화하면서 증시 변동성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6.6%를, 금리를 1%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4%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3포인트(4.86%) 하락한 31.9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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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7.263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6.843엔보다 0.420엔(0.29%)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0.9774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0.97020달러보다 0.00728달러(0.75%)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93엔을 기록, 전장 142.45엔보다 1.48엔(1.0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13.282보다 0.70% 하락한 112.491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가 극적으로 반등했다. 영국 정부가 감세안을 골자로 하는 미니 예산안을 전면 철회하는 등 정책을 U턴 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마켓워치는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이 논란이 됐던 감세안을 추가로 폐기하는 데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영국의 매체인 스카이 뉴스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앞서 더 타임스는 보수당의 고문들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에게 재원 조달방안을 포함하지 않은 미니 예산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불안심리가 진정되면서 영국 국채인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22bp 이상 하락한 4.19% 언저리에서 호가가 나왔다. 영국 파운드화도 2.01% 상승한 1.13166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물가 상승률이 월가의 예상치를 또 웃돌았기 때문이다.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8.1%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9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0.4%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3%를 상회했다. 직전 달의 0.1% 상승보다도 상승 폭이 되레 가팔라졌다. 월간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9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올랐다. 미 노동부는 근원 CPI의 헤드라인 수치는 1982년 8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9월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였던 6.5%를 상회했다. 전월치인 6.3% 상승도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6% 올랐다. 월가 예상치였던 0.3% 상승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예상치를 웃돈 CPI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극했다. 전날 공개된 연준의 의사록과 오버랩 되면서다. 전날 공개된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예상보다 천천히 나타나고 있다며 제약적인 수준으로 정책을 이동한 후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현재의 가격 수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16bp나 오른 뒤 6bp 오른 3.96%로 호가를 낮췄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 가치는 다시 곤두박질쳤다. 미국채 수익률과 일본국채(JGB) 국채수익률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캐리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7.672엔을 기록하는 등 1990년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외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됐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해친다"라며 "엔화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화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강세로 급반전됐다. 다만 달러화에 1대1의 등가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환율 회복은 요원한 것으로 진단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진단되면서다.

TD 증권의 전략가인 숀 크루즈는 충격이 클 경우에는 그렇게 빨리 움직이고 약간 과도해지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실제로 투매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좋은 징후일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경제 지표에 따르면 연준이 상당한 수준의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지만 시장이 되돌려지면서 "방심하지 않은 투자자 풀이 충분히 많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관론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의 전략가인 시마 샤는 "오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75bp 이하로 가져갈 것으로 믿는 사람은 시장에 남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서프라이즈가 다음 달에도 반복된다면 올해가 끝나기 전에 연준의 최고 금리 전망치를 뚫고 정책 금리가 12월에 5회 연속 75bp 인상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NAB의 선임 통화 전략가인 로드리고 캐트릴은 엔화가 "안전 통화로서 지위를 잃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고점(달러/엔) 언저리에서도 이런 신중한 흐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엔화는 해당 지점을 상향 돌파했고 추가 상승의 여지가 좀 더 있어 보인다"고 풀이했다. 일본 외환 당국이 개입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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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동향 

국제 금 가격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이 조정받은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0.50달러 하락한 온스당 1,677.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미국의 여전히 높은 소비자물가지수와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통상 긴축은 채권 금리를 높여 금을 보유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을 상승시킨다. 금 가격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8.2% 올랐다.

헤드라인 수치뿐만 아니라 월간 상승률 등 9월 물가 지표는 모든 측면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6.6% 오르며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11월에도 75bp 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100bp 인상 가능성도 부상했다.

다만, 이날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오히려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달러화 지수는 112.3선을 나타냈다.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화 약세의 경우 매력도가 높아지게 된다.

골드시크닷컴의 회장인 피터 스피나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운 수준을 나타내면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포인트 인상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는 계속해서 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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