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홈 > 투자정보 > 외환시황
외환시황

[23.02.27 오늘의 뉴스] 증시 / 환율 / 금값동향

FX개미 0 4

93775741d37738437ee5a50545735bc5_1677460846_5617.png





오늘의 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99포인트(1.02%) 하락한 32,816.9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28포인트(1.05%) 떨어진 3,970.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5.46포인트(1.69%) 밀린 11,394.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다우지수는 3%가량 하락했고, S&P500지수는 2.7%가량, 나스닥지수는 3.3%가량 떨어졌다. 3대 지수의 주간 하락률은 올해 최대이며, S&P500지수는 지난 12월 9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1월 물가가 강한 모습을 보이자 긴축 위험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올해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4.4% 상승과 전월 수정치 4.6%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0.6%를 기록해 예상치 0.5% 상승과 전월치 0.4%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이는 1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월 PCE 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올라 전달의 5.3% 상승에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상승 폭이 오른 것은 7개월 만에 처음이다.

1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도 0.6% 올라 전월치인 0.2% 상승에 비해 상승 폭이 가팔라졌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은 커질 전망이다.

연준 당국자들의 긴축 관련 발언도 지속됐다.

최근 지난 통화정책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했음을 시사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하고, 한동안 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월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리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개선이 나타나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래 걸렸으나 마침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올린 뒤 연장된 만큼 더 오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 매파 위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 상황은 '신뢰할 수 있는'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PCE 물가가 발표된 이후 3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장중 4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의 27%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자재(소재), 금융을 제외하고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부동산, 기술, 임의소비재, 통신 관련주가 1% 이상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위험자산 약세에 동반 하락해 2만4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개별 종목 중에 카바나의 주가는 올해 2분기까지 영업 비용을 10억 달러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20% 이상 하락했다.

결제 서비스업체 블록의 주가는 예상보다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비욘드미트도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0% 이상 올랐다.

전날 10% 이상 급등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1.6%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7을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전월의 3.9%보다 높아졌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석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7.2% 증가한 연율 67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6% 증가한 62만 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물가 지표는 연준이 빠르게 금리를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쐐기를 박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번 소식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완료한 후에 빠르게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일부 투자자들의 생각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과 그것이 향하는 방향에 대한 인식이 극적으로 바뀌었다"라며 "오늘 가격에 반영되는 것이 2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의 가격 책정보다 더 현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필립 올란도 수석 시장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근원 PCE 지표가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고, 지속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만큼 빠르지 않다는 것은 시장이 한두 달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연준이 더 공격적일 것이라는 우려를 부추긴다며 "(시장은) 앞으로 몇 달간 더 하락할 것 같다. 지난해 목격한 10월 저점을 쉽게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3포인트(2.51%) 오른 21.67을 나타냈다.


93775741d37738437ee5a50545735bc5_1677460976_169.png
 




오늘의 달러 환율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41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639엔보다 1.780엔(1.32%)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47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031달러보다 0.00561달러(0.53%)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87엔을 기록, 전장 142.76엔보다 1.11엔(0.78%)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536보다 0.67% 상승한 105.23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1.31%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5.321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재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굳어질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까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올해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4.4% 상승보다 상승률이 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도 0.6% 올랐다. 이는 WSJ의 전망치인 0.5% 상승보다 높다. 전월 상승률인 0.4% 상승도 상회했다

올해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여전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시간대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7.0으로 전월 64.9보다 상승했다. 2월 지수는 지난 2022년 1월에 67.2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1%로 높아졌다. 예비치인 4.2%에 비해서는 약간 낮아졌으나 전월 3.9%보다 높았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이날도 이어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해 이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립 제퍼슨 미 연준 이사는 고용시장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느리게 내릴 수 있다고 봤다.

연준에서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이날은 되레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강화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신뢰할 수 있는(credible)' 디스 인플레이션과 '신뢰할 수 없는(incredible)'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재의 미국 상황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디스 인플레이션으로 평가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7bp 오른 3.953%에 호가됐고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9bp 오른 4.790%에 호가가 나왔다.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가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36.513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재개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강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당초 전망보다 비둘기파적인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 후보의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일본 중의원에서 "일본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금융정책은 적절하다"며 "금융완화를 지속해 기업이 임금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다의 발언은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화의 약세폭도 깊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 하락보다 더 낮은 수치다. 전년 대비로도 0.9%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1% 증가를 밑돌았다.

TD증권의 전략가인 마젠 이사는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꽤 강력했고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인 조정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달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너무 빨리 임무 완수의 깃발을 들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확실히 파월의 발언은 시기가 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고 시장은 해 금리 인하를 가격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주전에는 거의 없었던 시장 움직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변화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해당 조정이 달러화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제 더 높은 금리 수준에 있으므로 미묘한 의미의 차이와 최종금리 수준의 삼각 관계를 가늠하기가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외환시장의 경우 달러화 매도 포지션에서 회의적인 전망으로 변화가 누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가 경착륙이나 연착륙을 하지 않는다면 착륙이 있느냐'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시장은 그것에 휘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전략가인 브라이언 제이콥슨은 "솔직히 사람들이 PCE 가격지수에 놀랐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 우리는 또한 CPI 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뜨겁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클로즈 브러더스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알스터는시장은 현재 많은 주요 경제국의 소비자 지출이 강세를 보인 데 대해 낙관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되고 금리 상승이 연장되는 것에 대해서는경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넥스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달러화는 시장의 서사가 얼마나 'U턴'됐는지 강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의 견조함과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동력을 강조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달러화가 탄탄하게 지지되고 주요국 통화의 동력은 소소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우리는 시장에 대해 약간의 관망 패턴으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의 전략가인 차루 차나나는 "시장의 매파적인 기대에 반하는 일본 신임 총재 후보의 중립적인 논평은 현재의 변동성 장세가 지나고 나면 엔화의 약세 추세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93775741d37738437ee5a50545735bc5_1677460962_9267.png




오늘의 금값 동향 

금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24일(현지시간) 마감 무렵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올해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70달러(0.5%) 하락한 1,81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종가다. 금 가격은 작년 말 이후 최저점으로 내린 모습이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동기대비 4.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6% 오르며 작년 여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통상 금은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항해 고강도의 긴축을 단행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작년부터 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채권 금리도 상승하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에 압박을 가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3.95%대로 올랐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105선을 돌파했다.

SPI자산운용의 스테판 인스 전무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세, 고용 시장, 소비 등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길게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금 가격에 타격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 가격은 4주 연속 내림세다.

이번 주 금 가격은 1.8% 하락했다. 직전 주에도 금 가격은 1.3% 내렸었다.


93775741d37738437ee5a50545735bc5_1677460954_7274.png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