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에너지솔루션,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상장 추진 결정
배터리 파운드리 전문 기업인 JR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음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전극, 셀, 팩 및 모듈을 스마트팩토리 기반에서 위탁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2년 1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배터리 소재, 공정 및 설비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제조 최적화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4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해외 상장 고객사로부터의 매출 비중이 현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설비 투자와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연결 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의 수요와 단기 사업 계획은 방산, 정보 기술(IT), e-모빌리티,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AGV(무인운반차) 등 다양한 비전기차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 있으며, 향후 캐즘이 해소될 경우 확장된 응용 시장과 전기차 A/S 시장,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시장에 진입할 기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신규 매출 기회와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덕근 JR에너지솔루션 대표는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배터리 제조사의 전극 및 셀 위탁 생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명한 경영과 기술·품질 혁신으로 2차전지 산업의 신뢰받는 파운드리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JR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산업에서 높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으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R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내부 시스템 정비와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과 함께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중심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