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와 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공동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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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와 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공동 개발 착수

코인개미 0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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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맞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이루어졌으며,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의 상용화를 내년 1분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통 금융과 핀테크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해외 송금 절차 혁신 ▲신기술을 통한 외국환 업무 개선 ▲하나머니 서비스의 고도화 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송금의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두나무는 자사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인 '기와체인(GIWA Chain)'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해외 송금 과정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목표는 내년 1분기 중으로 하나은행 본점과 overseas 법인 및 지점 간의 자금 이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송금 수수료를 절감하고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향후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용 범위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상용화가 가까운 만큼 이를 지원할 블록체인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존의 지급 결제 및 자산 관리 시장이 웹3 기반으로 재편되는 과정을 통해 하나금융과 함께 글로벌 표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이번 협약을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블록체인의 상용화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는 미래 금융 시장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두나무의 기술력을 통해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금융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력히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두나무와 하나금융의 협력이 JP모건과 서클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금융망 구축 경쟁에 한국 금융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9월 공개한 '기와체인' 테스트넷을 통해 기술적으로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 금융 실사용 사례를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국내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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