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시장의 뜨거운 경쟁, KRX·NXT·루센트 3선두주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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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시장의 뜨거운 경쟁, KRX·NXT·루센트 3선두주자 대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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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STO) 법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의 인가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국의 금융위원회가 연내 예비인가 사업자 선정을 예고함에 따라, 한국거래소(KRX) 컨소시엄,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 그리고 루센트블록 컨소시엄이 각각의 장점을 내세운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외부 평가위원회 구성 작업을 완료하고 이르면 이번주 내로 1차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KRX는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검증된 신뢰를, NXT는 안정성과 혁신성을, 루센트블록은 순수 벤처 기업으로서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각각의 컨소시엄은 기초자산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KRX와 루센트블록은 전통 자산인 부동산을 선택한 반면, NXT는 K-콘텐츠(음원) 지식재산권(IP)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강조한다.

KRX 컨소시엄은 카사, 펀블과 같은 기존 조각 투자 플랫폼과 협력하여 부동산 자산의 가치 평가 모델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에 대한 높은 시장 관심을 바탕으로 초기 성공적인 안착을 자신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러한 부동산 투자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루센트블록은 소형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특화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부동산 자산이 가격 변동성이 낮고 매매 회전율이 떨어져 초기 장외시장에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NXT 컨소시엄의 핵심 기업인 '뮤직카우'의 실적도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뮤직카우는 전체 조각 투자 상품의 98.5%와 거래대금의 72.8%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자료가 되고 있다. NXT 측은 정부의 'K컬처 300조원 육성' 정책에 부응하여 K-pop 음원 IP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자본까지 유입 가능한 유일한 콘텐츠가 될 것이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음원을 제외한 K-문화 콘텐츠는 아직 IP 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발전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안정적인 대량 매매 처리 능력도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KRX와 NXT는 각각의 주식시장 거래소 운영 경험을 통해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이 STO까지 관리하게 될 경우 혁신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스타트업인 루센트블록은 민간 주도의 혁신성과 민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주주 적격성과 라이선스 보유 여부도 필수적인 평가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KRX와 NXT는 모두 공적 책임과 투자자 보호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그러나 루센트블록은 대표의 개인 지분이 높은데다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펀드와 자본 벤처에서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다만, 허세영 대표는 루센트블록의 참여가 진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각투자 시장의 다변화는 향후 자본시장과 금융 생태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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