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역량에 주목하라"…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의 투자 철학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은 최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 "재무제표보다는 최고경영자(CEO)를 보고 미래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적인 기업 투자의 핵심으로 뛰어난 CEO의 역량을 지목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때 CEO의 비전과 지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버블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도,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심 경쟁력을 갖춘 CEO가 이끄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면 큰 걱정이 없다"며 과거에 테슬라와 팰런티어와 같은 기업에 대한 자신의 투자 경험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2020년 주당 40달러에 테슬라를 매수한 경험, 그리고 팰런티어 주식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 강한 기업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주가의 일시적인 변동성을 신경 쓰지 말고, 기업의 비전과 경영 방침을 믿고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팬들과 같은 열띤 에너지를 공유하며, 특히 테슬라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이 자주 중도에 하차하는 문제에 대해 "일론 머스크라면 주식을 팔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투자자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기업의 잠재력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회장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코인 발행에 주목하며, 비트마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비트마인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10만 주씩 추가 매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전략에서 주식 외에도 한국의 삼성전자와 같은 다양한 자산을 장기 투자로 보유하고 있다고 전한 김 회장은,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즉, 그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장기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세미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