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347700)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7월 14일 종가는 10,780원으로, 전일 대비 4.36% 상승하여 거래량은 758,256주에 달했다. 이번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227,449주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9,599주를 순매도하며 양극화된 매매 동향을 보였다.

스피어는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과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으로,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자랑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독창적인 의료 및 건강관리 데이터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 그리고 강력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진단 보조 AI, 헬스케어 유통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라이프슈티컬'은 원료 의약품의 개발,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티에스에스메탈'을 통해 우주항공 특수합금 사업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SD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3월에는 스피어코리아와의 합병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 및 특수합금 사업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스피어는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에 발맞추어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총 4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일부는 최근 매출액의 38.67%에 해당할 정도의 물량이다. 이러한 성장은 스피어의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전문가들은 스피어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으로 인해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의료 AI와 우주항공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스피어의 주가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피어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우주항공 산업 양쪽 모두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