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사적 가격 상승으로 세계 5위 자산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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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역사적 가격 상승으로 세계 5위 자산으로 부상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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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드디어 12만 달러를 넘어 섰다. 이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이 가격을 돌파한 사례로, 특히 서울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전광판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 6197만원으로 표시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약 8개월 만에 80%에 달하는 급등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4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이제 아마존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 자산 5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비트코인보다 시가총액이 큰 자산은 금,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뿐이다.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12시 42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12만 달러를 최초로 넘어섰으며, 이후 12만1000달러까지 급등한 뒤 12만2000달러 근처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범과 함께 미국 상장기업들이 비트코인 구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장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미국 하원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포함한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이 논의될 계획이며, 이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화폐 정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6332만원으로, 올해 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175일 만에 경신하며 동시에 새로운 가격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원화 가치 상승에 따라 달러 기준 가격 상승이 늦어진 가운데 이루어진 일로,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암호화폐 가치를 다시금 각인시키고 있다.

비트코인의 유례없는 가격 상승과 함께 그 시장에서는 이제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금융 환경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앞으로의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암시하며, 기존 금융 생태계 내에서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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