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앤컴퍼니, 12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오하임앤컴퍼니가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최근 공시하였다. 이번 전환사채는 시설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발행되며, 주식회사 상상인증권을 비롯한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이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2.0%와 6.0%로 설정되었으며, 만기일은 2028년 7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3,175원이며, 전환에 따라 새롭게 발행될 주식 수는 총 3,779,527주에 이르러, 이는 오하임앤컴퍼니의 기존 주식 총수 대비 17.75%에 해당한다. 전환청구는 2026년 7월 30일부터 2028년 6월 30일 사이에 가능하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오하임앤컴퍼니가 향후 사업 확장 및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전환사채는 투자자에게는 일정 기간 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면서도, 외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이번 자금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전환사채 발행 후, 회사의 재무구조와 주가에 미칠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투자자들은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특히 전환가액 및 전환청구기간이 향후 주가와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번 결정은 오하임앤컴퍼니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추가적인 내용이 발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