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의 발전, 월가와 빅테크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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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장의 발전, 월가와 빅테크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

코인개미 0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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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장이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으며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예측 시장을 '실패할 수 없는 자산 클래스'로 평가하며, 자본과 사용자, 규제 승인을 바탕으로 주류 금융으로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내 규제가 완화되며, 주요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본격적인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월가에서 눈여겨보는 주요 기업은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최근 3분기 동안 예측 시장에서 약 23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 35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가 발생했다. 이는 연간 약 3억 달러의 수익으로 환산될 수 있는 수치로, 로빈후드의 확장성과 유동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예측 시장을 '모든 것의 거래소' 비전의 핵심 요소로 삼고, 연내 관련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 두 기업 모두 풍부한 유동성과 활성화된 트레이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 주식에 대해 각각 목표 주가로 160달러와 51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강한 매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구글은 최근 예측 시장 데이터인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를 자사의 검색 엔진 및 구글 파이낸스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를 들어 "2025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할 것인가?"와 같은 자연어 질문에 대해 실시간 확률과 시계열 차트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예측 시장의 데이터가 대중에게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같은 예측 시장의 발전은 빅테크 기업과 가상자산 거래소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지난해 '포캐스트엑스(ForecastEx)'를 출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회사도 '트루스 프리딕트(Truth Predict)’라는 예측 플랫폼 출시에 착수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여부 등 중요한 경제 지표에 대한 베팅을 통해 예·아니오 방식의 단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주요 사건의 확률을 효율적으로 결정함으로써,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그러나 예측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거래량은 미미하고 대부분 스포츠 관련 베팅에 집중되고 있다. 주요 기업 중 일부는 법률과 규제 문제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번스타인은 “유동성이 여전히 부족하고 정치 관련 계약은 규제의 지뢰밭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인프라는 이미 마련되어 있으며, 전체 시장이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전은 향후 예측 시장이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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