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금융 혁신: 스테이블코인과 STO의 중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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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금융 혁신: 스테이블코인과 STO의 중요성 대두"

코인개미 0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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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업계의 중개 비즈니스 모델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블랙록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은행과 증권사를 '패싱'하고, 고객과 직접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금융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2025 건전증시포럼’에서 노현빈 신한투자증권 AI부서장은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더 이상 중개 기관을 통하지 않고,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직접 상품을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블랙록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기관 투자자를 위해 전통 머니마켓펀드를 블록체인에 토큰화한 ‘비들(BUIDL)’ 펀드가 있다. 이 펀드는 적격 투자자가 코인베이스를 통해 법정 달러화를 예치하면 BUIDL 토큰으로 수익을 얻고, 이를 언제든 스마트 계약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환매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이러한 거래 방식은 블랙록이 적격 투자자에게 직접 디지털 토큰을 판매하고,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환매를 지원하는 형태로 미국 금융 시장에 이미 자리 잡았다.

노 부서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기존의 중개 수수료를 받던 은행과 증권사를 패싱하는 구조"라고 경고하며, 이러한 변화로 고객들이 금융사에서 이탈하고 있는 현상이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 및 다른 금융사들은 새로운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토큰 증권(STO)'에 모든 서비스를 통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감은 AI 기술이 더욱 고도화됨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미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발표에서 "미래에는 AI 에이전트가 기존의 앱을 대체할 것"이라며, AI가 수집한 정보로 0.5원, 1원 단위의 'M2M(기계 간) 결제'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은 사실상 스테이블코인만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만약 한국의 AI 에이전트가 미국의 달러 스테이블코인이나 일본의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결제하게 된다면 "한국의 금융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교수는 한국 고유의 금융 거래 도구, 즉 스테이블코인과 STO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전향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미 구글과 코인베이스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지급과 관련된 기술을 선점하고 있다. 이들은 'X402'과 같은 프로토콜을 통해 복잡한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없이 웹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결제 표준 프로토콜 'X402'는 HTTP 402 상태코드를 활용해 인공지능과 웹 서비스가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와 암호화폐 기술의 융합이 국내 금융사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이러한 변화를 발 빠르게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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