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급등에 따라 상승세를 타는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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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급등에 따라 상승세를 타는 알루미늄

코인개미 0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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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리 가격이 톤당 1만1000달러를 초과하는 전대미문의 상승세를 보이며, 덩달아 알루미늄 가격 또한 뛰고 있다. 이는 구리와 알루미늄 모두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및 전력망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와 구조적 공급 부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알루미늄의 현물 및 선물 가격은 각각 톤당 약 2900달러에 달해, 약 3년 반 만의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구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체재로 대두된 알루미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구리보다 전기와 열의 전도율이 낮지만, 2.5:1의 비율로 구리 대체가 가능해 수요처에서 가격 연동성이 높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고순도 구리가 필요하지 않은 가전제품 및 내연기관차와 같은 분야에서는 구리의 가격이 9,000~1만 달러에 이를 경우 대체재로써 알루미늄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은 연간 소비 규모가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비철금속 중 하나로, 항공기, 자동차, 전선,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알루미늄의 생산량에도 위협이 위치해있다. 현재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은 연간 4500만 톤의 제련 한도를 설정해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량이 금년에 상한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생산 제한은 각국의 구리 대체 수요와 맞물려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축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구리와 알루미늄 간의 가격 차이를 감안했을 때 알루미늄 가격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구조적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고 하며, 향후 2~3년 내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4000달러까지 오른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이같은 가격 전망은 알루미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구리값의 급등으로 인해 알루미늄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용 비철금속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가격 상승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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