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션, 850만 달러 투자 유치하며 AI 신뢰망 구축의 첫 발을 내딛다
블록체인 기반 정보 인프라 프로젝트인 ‘인튜이션(Intuition)’이 850만 달러(약 120억 원)의 투자 유치를 공식 발표하고 메인넷을 출시하였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벤처 캐피털인 슈퍼스크립, 쉬마, F-프라임이 주도하며, 콘센시스와 폴리곤 같은 유명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인 조셉 루빈과 페이팔 이사인 조나단 크리스토도로가 엔젤 투자자로 참여하게 되어 인튜이션의 AI 신뢰 인프라 구축 비전에 힘을 보탰다.
인튜이션은 '정보 금융(InfoFi)'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AI 시스템과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를 직접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로 인해 AI는 확실한 출처와 평판을 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자신이 기여한 데이터에 대한 보상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 이는 데이터를 토큰화하여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인넷의 출시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과와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운영을 의미한다. 인튜이션은 이미 구글 클라우드, 메타마스크, 리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웹2와 웹3을 아우르는 생태계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베타 테스트에서는 24만4000명의 참여자와 530만 건의 트랜잭션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8주 간의 테스트넷에서는 90만 개의 고유 계정에서 175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며 높은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튜이션 모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코인리스트 글로벌 커뮤니티 세일은 완판을 기록했으며, 스콧 케토 코인리스트 사장은 "인튜이션은 인터넷에서 미개척된 영역인 '정보'를 새로운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세일의 반응이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수요를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인튜이션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신뢰 인프라 확장과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빌리 루드트케 인튜이션 창립자이자 CEO는 “이번 메인넷 출시는 정보의 흐름과 가치 창출 방식을 탈중앙화하기 위한 수년 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금융을 넘어 정보 자체의 탈중앙화로 확장을 꾀해 사람, 커뮤니티,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