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전문 자산운용사 매물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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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전문 자산운용사 매물 쏟아져

코인개미 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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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국내 부동산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들이 매물로 나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오는 18일까지 엠플러스자산운용의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매각을 맡은 삼일PwC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군인공제회가 보유한 엠플러스자산운용의 70% 지분으로, 추정 가격은 약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엠플러스자산운용에 대한 본입찰은 지난 3월에 실시되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의 이행보증금 미납으로 매각이 무산됐다. 이후 재입찰이 진행되었으나 원매자 간 협상이 결렬되며 또 다시 빈손으로 돌아섰다. 이번에 군인공제회는 다시 원매자 모집에 나섰으며, 향후 인수 가격과 콜옵션 조건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엠플러스자산운용 외에도 이지스자산운용, 케이리츠투자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 등 다른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들도 매물로 나와 있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은 최대주주 지분을 포함해 약 66%의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각 주관사인 모간스탠리는 투자설명서를 국내외 금융기관과 주요 투자자에게 발송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대신파이낸셜그룹, 다우키움그룹 등의 국내 금융사들이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무궁화신탁은 유동성 확보와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케이리츠투자운용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정KPMG 주관 아래 본입찰은 이달 중순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거래는 이르면 3분기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기가 좋지 않아 실적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전에 투자한 자산의 손실이 발생하면서 부동산 자산운용사 매물이 M&A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회계법인 및 컨설팅 회사들도 시장 변동에 대비하고 있으며, 삼일PwC는 금융사 전문 M&A팀을 따로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는 전했다. 그는 "부동산과 건설 경기의 침체로 문제가 발생한 금융사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며 "금융사 M&A 분야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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