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반등 불구,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 테크주 하락, 외국인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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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반등 불구,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 테크주 하락, 외국인은 상승세

코인개미 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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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 테크주(기술주)의 급락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주간의 경기가 호전되면서 뉴욕과 한국 증시에 일제히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른바 'FOMO(Fear of Missing Out)'라는 심리에 휘둘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을 추격 매수하며 손실을 입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종목들은 금 현물 ETF인 GLD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테크주들이 하락함에 따라 서학개미의 손실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1.57% 하락했고,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는 21.51% 급락했다. 비트코인과 관련된 아이렌과 비트마인도 각각 13.28%와 8.46%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입한 종목들의 평균 하락률은 8.52%에 달한다.

한편, 동학개미(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들은 SK하이닉스(11.79% 상승)를 제외하고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며 우울한 성적을 거두었다. 예를 들어, 리가켐바이오는 바이오업종의 부진으로 10.89% 하락했고, 네이버는 두나무와의 합병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9.34% 하락했다. 카카오도 경영 이슈로 인해 4.99% 하락하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동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2.55%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LG화학은 자사주 매입 기대감으로 39.6%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되며 17.9% 올랐고, LG전자는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 성공으로 14.17%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 1위로 2.22% 상승했다.

결국, 개인 투자자들은 경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 판단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요즘의 주식시장은 개인과 외국인, 두 투자자 그룹 간 큰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 전략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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