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 이익, 7개월 만에 최대 9.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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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 이익, 7개월 만에 최대 9.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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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산업 이익이 지난 5월에 전년 대비 9.1% 감소하며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베이징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저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올해 중국의 주요 산업 기업들의 누적 이익은 2024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악화와 관련이 있다. 특히, 5월의 산업 이익 감소는 작년 10월에 기록된 10%의 하락 이후 가장 크게 나타난 결과이다.

이와 함께, 시티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7%에서 5%로 상향 조정하였는데, 이는 상반기 중 고강도의 성장과 수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올해 중국의 수출은 미국의 불확실한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및 유럽연합 국가들로의 선적 증가 덕분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에는 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8% 증가한 반면, 미국으로의 선적은 34.5% 감소하였다.

향후 시티은행은 중국 전체 수출이 약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은 약 10%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중국과의 추가 합의가 체결됐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 관계자는 "정부와 중국이 제네바 협정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합의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제네바 협정은 중국의 주요 광물 수출 제한과 미국의 기술 및 중국 유학생 비자 제한 강화로 인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이익의 감소와 수출의 비극적인 변화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고위험 혁신 부문과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경제 정책 방향성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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