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준금리 격차, 1.25%포인트까지 축소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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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준금리 격차, 1.25%포인트까지 축소될 가능성

코인개미 0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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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1.25%포인트(p)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뉴욕사무소의 보고서를 통해 투자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00%에서 4.25%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약 연준이 예측대로 총 0.50%p의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이는 3.50%에서 3.75%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추가로, 미국에서의 관세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보다 노동시장의 둔화 우려가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3분기까지 2~3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 9월 말에는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최대 1.25%p 낮은 2.75%에서 3.00%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여러 투자은행들의 예측을 살펴보면, 모건스탠리, 노무라, TD 등이 올해 2회,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바클레이스, 씨티, 골드만삭스, 웰스파고는 각각 올해와 내년 2회씩의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1회, 내년 3회 인하를, JP모건은 올해 2회, 내년 1회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도이치뱅크는 올해 2회의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모든 기관은 인하 폭이 회당 0.25%p로 점진적일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있으며, 대규모 금리 인하인 ‘빅컷’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앞으로도 추가 금리 인하 없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금융시장 전반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안재균 연구위원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기조가 최소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는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2개월의 시일이 필요하므로, 11월 금통위에서도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최신 보고서 역시 수도권 주택 시장의 안정과 금융안정 필요성을 고려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건설 및 수출 경기가 둔화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며 기업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는 점을 들어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와 같은 한국과 미국의 금리 동향은 부동산 시장, 환율 및 경제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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