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314930), 자궁경부암 진단 장비 소모품 첫 출고 소식에 3.36% 상승

바이오다인(314930)이 자궁경부암 진단장비 관련 소모품의 첫 출고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3.36% 상승하여 15,730원을 기록했다. 이번 출고는 로슈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진단 기기 및 진단시약 키트의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블로윙 기술에 기초하여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PATHPLORER라는 상표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현재 최대주주는 임욱빈 외 41.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는 주목할 만하다. 과거 5거래일 간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2일에는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가 15,890원으로 16.15% 상승했다. 이는 자궁경부암 진단 관련 소모품 출하 소식이 소비자 신뢰를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이후 이틀 후인 10월 10일에는 소폭 하락하면서 -1.01% 기록했다. 그러나 총 거래량이 199,512주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공매도 관련 정보도 중요한 포인트로, 10월 10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2,222주였으며, 매매 비중은 0.64%를 기록했다. 이는 바이오다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많은 투자자들이 더욱 주의 깊게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8월 19일에 발표된 신규 시설 투자 결정(80억 원 규모, 자기자본 대비 18.52%)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외 생산공장을 신규로 세울 예정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투자는 바이오다인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바이오다인에 대한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오는 10월 14일과 28일에는 미국의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바이오다인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