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C,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글로벌 산업용 케이블 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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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통과…글로벌 산업용 케이블 시장 진출 시동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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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케이블 제조업체인 TMC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이는 TMC가 향후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1991년에 설립된 TMC는 선박과 해양 및 광케이블, 원자력 분야의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모든 케이블 생산 공정을 자체적으로 관리하여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및 선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의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가넘치는 광케이블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인 암페놀과 헥사트로닉 등이 고객사로 포함되어 있다.

TMC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EPC(설계, 조달, 건설) 분야에도 진출하여 한국수력원자력과 같은 기관에 산업용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제 인증을 통해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ABS(미국), LR(영국), DNV(노르웨이), KR(한국) 등 세계 9대 선급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선주 및 조선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추가로 ISO 9001, ISO 14001, ISO 45001 등의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TMC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56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108억원, 당기순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7.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제 상장 이후 전 세계 산업용 케이블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자국 제품 우선 사용 의무 정책인 BABA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BEAD에 대응하기 위해, TMC는 텍사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있다. 이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고속 광통신망을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따라 설정된 전략적 위치로, 미국 내 URD, 함정용 및 데이터센터 케이블 생산을 아우르는 공장 건설을 통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처럼 TMC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수케이블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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