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블루 스크린 오류'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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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블루 스크린 오류' 종료 선언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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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나타나던 상징적인 '블루 스크린 오류'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 블루 스크린은 예기치 않은 재시작 시 발생하는 오류 화면으로, 사용자들에게 굉장히 잘 알려져 있다.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대체할 '블랙 스크린'으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이는 2025년 여름, 윈도우 11의 24H2 버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변화가 '예기치 않은 재시작 경험을 간소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검은색 오류 화면은 사용자들이 재시작 후 빠르고 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들에 따르면, 이 변경으로 인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최신 윈도우 11 디자인에 맞춰 업데이트되고, 재시작 시 지연 시간은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2초로 단축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블루 스크린 오류는 1990년대 초반부터 존재해 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랜 개발자 레이몬드 천은 이를 언급했다. 블루 스크린은 2024년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잘못된 업데이트로 인해 전 세계 컴퓨터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당시 일부 타임스퀘어 전자 빌보드는 블루 스크린을 보여줬고, 많은 사용자들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이는 IT 보안 서비스 제공자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 발생 시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술 업계에서 신뢰성을 구축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보다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가올 새로운 '블랙 스크린'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윈도우 사용자들은 블루 스크린 대신 제공될 새로운 오류 화면을 통해 더욱 원활한 운영 체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변화는 기술 발전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동시에 꾀하는 행보로, 향후 업데이트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사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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