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인 주식들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우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마이크론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이 1.91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1.60달러를 웃돌았다. 총 수익도 93억 달러로, 88억 7천만 달러의 컨센서스 추정치를 초과했다.

한편, 코어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27% 급등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 비트코인 채굴 회사는 인공지능 기업인 코어위브와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어위브는 과거에도 이 회사를 인수하려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반면, 코어위브의 주가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데이터 센터 기업 에퀴녹스의 주가는 8% 하락하며 이전 session의 9% 하락에 이어 추가 하락했다. 에퀴녹스는 수요일에 제공한 장기 전망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고, 이후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크라토스 국방 및 보안 솔루션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이 회사는 5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을 발표하며, 자금은 자본 지출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바이너먼트는 13% 상승하며 하루 전의 21.6% 상승세에 이어 연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방산 계약자는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재무 연도 가이던스도 기대를 뛰어넘었다.

맥코믹의 주가는 5%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식품 향료 기업은 2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0.6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0.66달러로 예상했다.

워싱턴 스틸의 주가는 15% 상승하여, 최근 발표된 4분기 실적이 더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주당 1.05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판매가 하락으로 인해 매출 성장에는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회사는 주요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밀러놀의 주가는 12% 급등했다. 밀러놀은 4분기 순판매가 8% 이상 증가하여 9억 618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으나,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낮아진 0.60달러로 나타났다.

H.B. 풀러의 주가는 8% 상승했다. 이 접착제 제조업체는 2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1.1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펜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7% 상승했다. 시티즌즈는 펜 엔터테인먼트를 "시장 초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이 회사 주식이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위한 "전환점"에 근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큐이티의 주가는 7% 상승하며, 3분기 매출과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초과하고 연간 가이던스도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