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건의 여파로 통신주 약세 지속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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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16:50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가 발생한 후, KT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최근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한 달간 3.03% 하락한 주가로 거래를 마감했고, KT는 5.6%, LG유플러스는 1% 각각 하락했다. 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해킹 의혹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정밀 포렌식 조사를 공식화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로서는 조사 결과 발표 전까지 주가에 하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과거 SK텔레콤의 경우와 같이 대규모 고객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이익 추정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찬영 연구원은 이번 사건이 제한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KT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고객 보상 조치가 이뤄져 올해 이익 추정치가 하락했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통신주들의 주가는 고객의 신뢰와 관련이 깊으며, 해킹 사건에 대한 응급 대응과 후속 조치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통신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해당 기업들은 향후 철저한 보안 점검과 고객 보호 조치를 통해 신뢰 회복에 나설 필요가 있다. 해킹 사건 이후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