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SM엔터 주가조작 논란에 강력 반박…영풍의 주장에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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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SM엔터 주가조작 논란에 강력 반박…영풍의 주장에 재반박

코인개미 0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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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신들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1일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SM엔터 주가와 관련된 시세조종 행위에 전혀 연관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으나, 영풍 측에서는 이에 대한 반박을 즉각적으로 이어갔다.

영풍은 2일 성명을 통해 “고려아연이 SM엔터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자금 출처이자 실질적 자금줄이라는 정황이 점점 명백해지고 있다”며, 이들이 하바나 제1호 펀드에 출자한 자금이 두 달도 안 되어 되돌려받았다는 점을 들어 이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설립 18개월 만에 이 펀드의 자산을 현물 배당으로 분배받았다는 사실이 이를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하바나1호는 원아시아파트너스가 2022년 9월 설립한 사모펀드로, 현재 검찰에 의해 카카오의 김범수 창업자와 배재현 전 투자총괄 등이 연루된 주가조작 사건과 연결되고 있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하바나1호가 있으며,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이 펀드에 998억 원을 출자하여 해당 자금이 SM엔터 주식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한다.

2023년 2월 10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은 SM엔터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할 것을 지시하며 하바나1호의 정관이 변경된 뒤, 고려아연이 즉각적인 출자를 단행했다. 이후 그 자금으로 SM엔터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이 펀드를 통해 직접적으로 SM엔터 주식 44만640주를 취득하며, 이 주식이 시세조작의 근본적인 증거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고려아연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재반박하며, 모든 투자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되었고, 법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영풍이 적대적 M&A를 시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의 충실한 투자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영풍은 강조하는 바가 있다. “고려아연의 자금이 자본시장법에 위반되는 범죄에 사용되었고, 논란 후 자금을 환급받았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최윤범 회장이 이러한 결정 과정을 알고 있었는지가 핵심이다”라고 주장했다. 양측은 갈수록 격화되는 이 사안에 대해 더욱더 면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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