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LG유플러스, 해킹 사태 이후 개미와 외국인 투자자 간 수급 차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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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LG유플러스, 해킹 사태 이후 개미와 외국인 투자자 간 수급 차이 뚜렷

코인개미 0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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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주식 거래에 있어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간의 수급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킹 사건 이후 SK텔레콤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이탈한 자금이 LG유플러스로 유입되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SK텔레콤 주가의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8월에 SK텔레콤의 주식을 약 15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가 SK텔레콤에 대해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날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SK텔레콤 주식을 110억원어치 매입했다. 해킹 사태가 발생한 4월 22일 이후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텔레콤의 주식을 5880억원가량 매도하는 동안, SK텔레콤의 주가는 5만원대에서 불확실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반해 LG유플러스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8월에 34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4월 22일부터 8월까지는 총 1850억원을 팔았다. 흥미롭게도,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LG유플러스의 주식이 43.06%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해킹 사건 이후 LG유플러스 주식을 202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4월 22일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42.74%에서 37.67%로 하락한 반면, LG유플러스는 35.29%에서 39.35%로 증가하며 역전을 이루었다.

증권가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가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는 1만7587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18.43%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의 목표주가는 6만4094원으로, 최근 주가보다 18.25% 높은 수준이다. 기업 평가에서 SK텔레콤의 경우 일부 증권사에서 매도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LG유플러스는 비교적 긍정적 의견이 많은 편이다.

다만, SK텔레콤에 대한 과징금이 주가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연구원들은 지속적인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FCF)과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인해 SK텔레콤의 재무 안정성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현재 과징금이 주가에 미치는 불확실성은 이미 반영되어 있어서 실적 정상화와 함께 주가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결국, 투자자들의 마음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간에 엇갈리면서도, 두 기업은 각기 다른 투자 전략과 전망을 가지고 있다. 해킹 사태 이후 변화하는 투자 양상은 향후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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