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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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지원 촉구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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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창 총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Beijing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리 총리는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SEAN-중국-GCC 경제 포럼의 개막식에서 "AIIB가 열린 지역주의에 전념하고 아시아 국가들 및 전 세계 국가들 간의 연결과 소통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AIIB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와 같은 서구 주도의 기관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기관들이 다른 국가들에게 부당하게 혜택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리 총리의 발언은 중국이 트럼프의 무역 및 경제 정책으로 인한 혼란을 활용하려는 지속적인 시도를 나타낸다는 분석이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자국의 영향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13년 시진핑 국가주석 하에 출범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철도 및 해상 노선 개발을 통해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유비쿼터스하게 진행되는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높은 부채를 감당해야 하며, 주로 중국 국영 기업들에 이익이 돌아간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AIIB는 개발도상국에 주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제공하는 기관이며, 올해 AIIB는 84억 달러의 금융 지원을 승인하여 2016년 출범 이래 총 600억 달러 이상을 승인했다. 새로 임명된 AIIB 회장 주자이 또한 제도적, 정치적 배경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AIIB는 미국이 회원국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10개 국가가 괴 동여하고 있으며, 중국은 AIIB에서 26.5%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리 총리는 국제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회의에서도 무역을 정치적 또는 안보 문제로 전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규칙과 질서를 재구성하는 방법임을 역설했다.

대외 경제 협력을 촉진하려는 리 총리의 의지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더욱 폭넓은 글로벌 전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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