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466100)이 최근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과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로 인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봇은 로봇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로, 지능형 로봇 서비스와 맞춤형 하드웨어 디자인을 통해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솔루션인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CHAMELEON과 이기종 로봇 FMS 및 관제 솔루션인 CROMS는 로봇 제조업체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라이선스 매출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클로봇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54억 원 규모의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일정이더라. 이는 회사의 수익성 확보는 물론, 향후 로봇 기술의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대 주주인 김창구씨는 20.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5일간의 주식 거래를 살펴보면, 08-28일 종가는 18,700원이었고, 거래량은 3,455,206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95,73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89,867주를 매도하는 양상이었다. 특히 08-26일에는 주가가 +4.01% 상승하며 18,950원으로 마감했으며, 이 기간 동안 기관 계는 +28,849주를 매수하여 주식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공매도 상황을 보면, 08-28일 공매도 거래량은 40,732주로 보고되었고, 매매 비중은 1.18%를 기록했다. 이전 거래일에 비해 공매도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전체 거래량 대비 비중은 낮은 편이다. 이는 투자 심리가 경계심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의 R&D 지원 확대 및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클로봇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로봇 및 AI 관련 산업의 고도화 흐름과 맞물려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는 이러한 노력들이 클로봇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