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시행, 중소기업 매물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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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시행, 중소기업 매물 증가 예상

코인개미 0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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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서 중소기업 매물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했다. 브릿지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갖춘 중소기업 인수합병(M&A) 특화 자문 회사로, 개인 브로커가 중심이던 중소기업 M&A 시장에 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중소기업 경영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노란봉투법의 시행으로 교섭단체 수가 증가하고 쟁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기업 매각을 고민하는 사장님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브릿지코드에 등록된 매물은 약 4,500여 개로, 이 중 60%가 제조업체, 20%가 유통업체, 10%가 IT 분야이며 나머지는 기타 업종으로 분류된다.

박상민 대표는 과거에는 가업이 승계되지 않아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인한 혼란을 감당하지 못해 기업을 매각하는 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지난해에는 1,600건의 매각 관련 문의가 있었고, 올해는 현재 추세라면 약 2,400건의 문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과 비교해보면, 일본의 중소기업 M&A 자문사 수는 1,000개에 달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이 흐름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중소기업 M&A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의 투명화와 인수금융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은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며 기존 회계기준(K-GAAP)으로 장부를 정리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세금 탈세를 목적으로 매출을 축소하는 사례가 M&A 실사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다. 대기업들이 도입한 새로운 회계기준(IRFS)과 비교할 때, 중소기업의 회계는 상대적으로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를 통해 국내 M&A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계기준의 투명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M&A가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저성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으며, 지속적인 경제 혁신을 위해 중소기업 M&A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M&A 시장의 변화와 함께 박 대표의 전망은 중소기업의 생태계 변화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므로, 중소기업 운영자와 투자자들 모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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