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25 통합보고서 발행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을 맞이하여 지속가능경영과 재무적 성과를 다룬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인 이후,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 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5년 중점 사업 추진 전략, 지난해의 사업 성과, 주주환원정책, 기업가치 제고 계획,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행 사항 및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핵심 이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정보의 충실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2025년 중점 사업 추진 전략으로는 WM(자산관리)과 연금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와 AI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향상이 강조되고 있다.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는 2024년 말 기준으로 (연결)자기자본이 12조 3천 억 원에 달하며, 해외주식 잔고는 40.8조 원, 연금자산 잔고는 42조 7천 억 원에 이르러 업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 DC, IRP(개인퇴직연금) 적립금이 각각 10조 원을 돌파하여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주주환원정책에 있어서도 미래에셋증권은 선도적인 이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3년간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초과 달성하며, 지난해에는 39.8%를 기록했다. 더욱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최소 35% 이상의 환원 성향을 유지하고 보통주 1,500만 주 및 2우선주 100만 주 이상 소각할 것이라는 신규 정책을 발표하여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지속가능금융 부문에서도 40조 8천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45조 원 대비 90.7%를 달성하였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13년 연속 편입되었고,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국내 증권업 유일하게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하였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도 국내 증권업 최초로 A등급을 부여받았다.
이 외에도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비즈니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도 구체화되었다. 선정된 중대 이슈로는 통합 리스크 관리,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 전환 금융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윤리 의식과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과 주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합보고서는 미래에셋증권의 공식 홈페이지 및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