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21% 하락, 트럼프 관세 우려와 외국인 순매도 영향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코스닥 2.21% 하락, 트럼프 관세 우려와 외국인 순매도 영향

코인개미 0 5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7월 4일 코스닥 지수는 775.80으로 마감하며 2.21%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 발송에 대한 우려와 함께 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이슈가 소멸한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순매도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었으나, 이날 코스닥 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793.7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중 776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오후에는 781선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장 종료 시간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775.80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236억 원, 기관은 792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3,98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일 7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알테오젠은 5.65% 하락했으며, 리가켐바이오는 5.75% 하락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2차전지 기업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반적인 업종이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반면에, 신규 상장된 뉴엔AI는 156%라는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다른 기업으로는 오가닉티코스메틱(+30.00%)과 글로벌에스엠(+29.81%) 등이 있었으며,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씨엑스아이, 헝셩그룹도 각각 29%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날은 페이팔 모델을 기반으로 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모델 구축 완료에 따른 기대감으로 22.75% 상승했습니다.

거시적으로 이같은 시장의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심리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시장은 이러한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상법 개정안의 통과로 인해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마감 지수는 KOSDAQ 775.80P로, 오늘의 하락폭은 -17.53P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