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미투온(201490)의 주가는 18.46% 상승했고, 이어서 더즌은 13.64%, 뱅크웨어글로벌은 13.33%, LG씨엔에스는 3.85%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뉴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인 달러, 원화 등 실물 자산에 연동돼 가격의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로, 결제, 트레이딩, 디지털 자산 금융(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중앙화된 형태(예: USDT, USDC)와 탈중앙화된 형태로 나뉘며, 최근에는 이러한 자산의 투명성과 규제 준수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의 이창용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본 유출 우려'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논의가 점차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내며 시장의 변동성을 더할 수 있다.

가장 최근의 사건으로, 2025년 6월 27일 미국 스테이블코인 업체인 서클의 주가가 7.56% 반등하며 일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탔고, 미투온과 더즌, 딥마인드, 넥써쓰 등이 주도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25년 6월 30일 한국은행이 '프로젝트 한강'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에 혼란이 있었으나, 이러한 속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누리고 있다.

이와 같은 주식들의 상승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기업 주식들은 앞으로도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잘 고려한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