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JPI헬스케어가 최근 실시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154.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4조5604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이번 청약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58만주의 공모주식 가운데 25%인 39만5000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분되었다. 청약에 참여한 건수는 20만6126건으로, 이로 인해 총 4억5604만4680주의 신청 물량이 접수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JPI헬스케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회사는 앞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42.7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2만원에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2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JPI헬스케어는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이번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생산 거점 통합과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JPI헬스케어는 고부가가치 특수 사양 그리드와 차세대 의료영상기기인 ‘StriXion’과 ‘DeteCT’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러시아 및 CIS 국가를 포함한 비국 시장 진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국내 외 의료영상 솔루션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JPI헬스케어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JPI헬스케어의 시장 전망은 밝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회사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