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여천NCC 지원 관여 이슈 속 DL에너지 매각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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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여천NCC 지원 관여 이슈 속 DL에너지 매각 완료 예정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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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이 여천 NCC에 대한 지원 문제로 한화그룹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알짜 계열사인 DL에너지의 매각 절차가 연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DL그룹은 DL에너지 매각을 통해 1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나, 이 자금이 여천NCC에 추가 지원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의 정보에 따르면, 올해 초 DL에너지의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PM자산운용은 DL에너지에 대한 실사를 끝내고, 현재 국내외 에너지 관련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DL에너지의 미국 사업부문 인수에 있어서는 미국 에너지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승인 절차가 복잡해지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에너지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에 당국의 승인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DL에너지는 DL그룹의 지주회사인 DL과 대림이 각각 70%,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민자발전사업(IPP) 개발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여러 발전소의 투자 및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의 확장도 두드러지며, 지난해 DL에너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86억원, 1454억원에 달하여 영업이익률은 7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DL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DL에너지 매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석탄 사업부문은 ESG 문제를 고려하여 따로 분리하여 매각하였다. 반면, 여천NCC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여천NCC는 1999년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양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최근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석유화학 산업이 악화되면서 큰 손실을 입은 바 있다.

특히, DL그룹 경영진은 여천NCC의 재무 상태를 “밑 빠진 독”으로 평가하며, 워크아웃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한화 측이 여천NCC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더욱 부각되었으며, 최근 DL케미칼이 긴급 이사회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승인하며 당장의 재정적 어려움은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DL그룹이 매각한 DL에너지의 자금을 여천NCC에 재투자할지에 대한 여부는 향후 경영 전략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DL그룹의 지배구조는 이해욱 회장을 중심으로 대림, DL, 그리고 계열사들인 DL케미칼, DL애인씨, DL에너지 등으로 이어지며, DL에너지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대림과 DL의 자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모든 사항들이 향후 DL그룹의 경영 방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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