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로 주가 상승세… '7만전자' 복귀 기대 고조

홈 > 투자정보 > 국내뉴스
국내뉴스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로 주가 상승세… '7만전자' 복귀 기대 고조

코인개미 0 136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7만원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6만3800원에 마감하며 직전 거래일 대비 3000원(4.93%)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총 5663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추가로 삼성전자 우선주도 411억원가량 순매수됐다. 이틀 동안 외국인의 매수가 6000억원을 넘는 규모에 달하며 반면 SK하이닉스는 788억원치를 매도하면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된 상황 속에서 순환매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엔비디아에게 아직 공급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상원이 통과시킨 반도체 관련 법안도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법안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공장 건설 시 세액 공제를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을 72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5조원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고,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적 부진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설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8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객사향 HBM 판매량 증가와 비메모리 부문에서의 적자 폭 축소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의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고 하반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면, 삼성전자가 7만원대에 복귀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