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 주도로 3일 연속 상승... '7만전자' 복귀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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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 주도로 3일 연속 상승... '7만전자' 복귀 기대감 커져

코인개미 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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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3거래일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7만전자'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4.93%) 상승한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전날 삼성전자 주식을 5663억원어치 사들이며 우선주 또한 411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하루에만 6000억원 이상이 삼성전자에 투자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매수세가 외국인의 움직임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상승장 내에서 소외되었던 상황에서 나타나는 순환매로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 엔비디아와의 공급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으나 고객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지난 1일 통과된 미국 상원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공장 건설 시 세액 공제를 25%에서 35%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다. 이번 주 삼성전자가 발표할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75조8000억원의 매출과 6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실적 부진과 낸드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적자 확대를 지적하며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에 대한 우려는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8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HBM 판매량 증가와 비메모리 부문 적자 축소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과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가 맞물리면서, 7만원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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