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스파마(256940)는 최근 외국계 자금의 유입에 힘입어 3.02%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은 OLED 장비 개발 및 공급업체로, 2017년 9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이력이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대상으로 정밀 장비 제작 및 제어,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OLED 마스크 인장기 등이 있다.

킵스파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재생연괴를 생산하는 배터리솔루션즈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업체인 빅씽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한국글로벌제약은 순환기 및 소화기관용 치료제와 고지혈증 치료제를 포함한 전문 의약품(ETC)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둠밈 외 2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주요 상호는 케이피에스에서 킵스파마로 변경된 상태다.

최근 몇 주간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킵스파마 주가는 7월 30일 기준으로 13,550원의 종가를 형성하며 전일 대비 3.42% 하락했지만, 7월 29일에는 2.93% 상승을 기록했다. 이틀 전인 7월 28일은 4.01% 하락세를 보였고, 7월 25일과 24일에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우선 매도세를 보였다.

최근 킵스파마는 23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의약품 유통사 인수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는 6월 16일에 발표된 공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환가액은 15,911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킵스파마는 OLED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OLED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감안할 때, 킵스파마의 전략과 목표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외국계 매수 유입과 함께 기업의 운영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킵스파마 주식의 향후 동향 또한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