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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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7조원 돌파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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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머니마켓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의 순자산이 7조원을 초과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ETF는 올해 들어 3조1214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전체 ETF 중에서 가장 많은 순자산 증가를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도 빠른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ETF의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4264억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파킹형 ETF 중에서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전날 하루만에 개인 순매수가 158억원에 이르른 것은 머니마켓 ETF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의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 ETF는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규제 부담이 적어 보다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금리 변동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투자 대상은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2.50%인 상황에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이 점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 ETF는 지난 8월 상장 이후로 연 환산 수익률 3.43%를 기록하며 단기 자금 운용을 고려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ETF는 장외 설정과 해지를 통해 매도 이후 다음 영업일에 자금 인출이 가능한 익일 환매 기능을 제공하여 유동성을 높이고 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대 규모 크레딧 MMF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용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량 종목을 선별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부양을 위한 연내 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투자자에게 추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유망한 단기 자금 운용 상품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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