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2023년 상반기 순이익 5777억 원…자본 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 가속화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77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7%,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9%를 기록하며 자본 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말 전체 고객자산은 325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1억 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 수는 지난해 말 16만 9000명에서 24만 7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금융 상품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원천 확보와 고객 관리의 성과로 해석된다. 특히, 금융상품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26억 원이 증가하여 857억 원으로, 15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머니 무브 시대에 증시로 유입된 고객을 단순 브로커리지가 아닌 금융 상품 및 자산 관리 고객으로 연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또한, 올해 상반기 투자은행(IB) 부문에서의 순영업수익은 17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했으며, DCM과 ECM 시장에서 각각 10.44%, 11.52%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였다. 이는 단기적인 수수료 확대에 그치지 않고 자본 시장의 핵심 영역으로 수익 기반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한투자증권은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복잡한 거래 구조에서의 능력과 생산적 금융 실행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교보생명의 경영권 지분 재지급과 에이팩트 인수금융 같은 복잡한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중요한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또한, 생산적 금융 관련 조합 및 PEF 6건을 결성하여 운용 자산(AUM)을 약 2000억 원 확대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자산운용부문 역시 변동성 있는 시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운영과 리테일 상품 솔루션 제공의 역량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엄격한 리스크 관리 및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방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건전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 강화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로 삼고 있으며, 고객 자산과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리스크 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4년 8.5%에서 2026년 상반기 2.3%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성과의 의미는 순이익의 절대 규모보다 자본 효율성과 금융 상품의 경쟁력, 고객 기반이 함께 개선된 것"이라며,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